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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사관 후보생 모집 설명회 열려...

제 52기 여군사관 후보생모집 설명회가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13일(수) 오후 1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학생중앙군사학교 박정아 대위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매회 6:1을 웃도는 경쟁률을 반영이라도 하듯 병과분류, 복수전공, 복무내용 등 다양한 질문공세가 쏟아지기도 했다.

설명회장을 찾은 계명대 김정아(영문학 3학년)학생은 “졸업 후 진로를 계획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평소 취업관련 행사에 꼬박꼬박 참석하고 있다”며 “평소 관심있던 여군사관 후보생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50기에 합격한 계명대 졸업생 김oo양은 16주 기본교육을 마치고 소위로 임관해 현재 영천에 있는 병과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군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후배들에게 자신을 가지고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52기 durns사관 후보생의 모집인원은 192명으로 대학졸업(예정)자로써 27세 이하의 미혼여성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임관 후 복무기간은 3년이다. 원서는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며 1차 서류, 2차 체력검정 및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최종 선발된다.

지난 50기 에 2명, 51기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는 계명대에서는 이날 100여명의 여학생들이 설명회장을 찾아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경청했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