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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회 계명교육포럼

‘미래는 행동하는 만큼...’


‘제 22회 계명교육포럼’이 지난 26일, 바우어관 증축동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이날은 문숙경(교육학·74학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초청돼 ‘미래는 행동하는 만큼...’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문숙경 원장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사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면서 “전공과목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하나를 열심히 공부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교육학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계명교육포럼’은 교육학과가 주최하는 학술행사로써, 1년에 두 차례 열리며 학문적 내용뿐만 아니라 교육계에 논의되는 문제 등 모든 교육 분야에 대해 논의 하는 행사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