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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성격유형검사워크샵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지난 2일, 학생상담센터가 주최하는 ‘애니어그램 워크샵’이 학생상담센터 133호에서 열렸다. 애니어그램 이란, 자신의 무의식적 가치를 9가지 성격유형으로 나누어 잠재된 성격유형을 발견하는 검사이다.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한 이번 워크샵은 애니어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MBTI(성격유형 검사)와 애니어그램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애니어그램 검사를 해보고 성격유형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 대해 전 간디학교 교장 박기원씨는 “애니어그램은 자신의 잠재된 가치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멋진 도구”라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애니어그램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뿌듯하고, 참석한 학생들은 자신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열정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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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