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6일, 보건복지부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등편의법)’을 제정해 이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우리학교에는 8명(편입생 포함)의 장애 학생이 입학했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28명의 장애 학생이 교내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본지는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복지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 장애인등편의법의 정의와 기본 원칙 장애인등편의법에서 지칭하는 ‘장애인등’이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즉,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다. 또한 해당 법률에서 말하는 ‘편의시설’은 장애인등이 일상생활에서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를 말한다. 편의시설 설치 대상시설은 단순 설치뿐 아니라 이를 유지 및 관리하는 것 또한 의무이다. 이에 국립특수교육원은 3년 단위로 장애인
무역·유통 직무는 제품을 해외에서 조달하거나 수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 과정을 관리한다. 최근 기업들은 공급망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이에 따라 채용 기준과 역할에서도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래는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정리한 자격 요건과 특징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무역·유통 직무는 해외영업, SCM(Suppl 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물류 운영 등 세부 직무가 명확히 구분된 형태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해외영업 직무에서는 대부분 토익 8백 점 이상 수준의 외국어 활용 능력이 필수이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 요구된다. 또한 SCM 직무는 ERP, SAP 등 시스템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나 계약직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이 활용되며, 전반적으로 외국어 능력과 시스템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한 채용이 특징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원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격 요건이 유연한 대신, 실무 경력과 직무 이해도를 요구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인파로 붐볐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무대 ‘BTS COMEBACK LIVE | ARIRANG’을 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현장에 가지 못한 이들도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해당 공연을 단독 생중계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이번 중계를 위해 23대의 카메라와 1백24개의 중계 모니터를 투입하고, 100억 원대의 제작비를 전액 부담했다. 그 결과 약 1천8백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공연을 시청했고, 이후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1천3백만 명이 시청하며 24개국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기서 질문이 남는다. 넷플릭스는 왜 이처럼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단독 생중계를 선택했을까. 단순히 높은 시청자 수를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물론 BTS의 글로벌 영향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고, 이를 계기로 신규 가입자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번 선택은 ‘유입’보다 ‘유지’에 방점이 찍힌 전략에 가깝다. OTT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는 이미 전 세계에서 약 3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0일자로 ‘교육·연구부총장’에 임명된 양근우(경영정보학) 교수는 교육선진화사업부장을 시작으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기획부처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히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힘썼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무부총장’직과 ‘산학부총장’직이 ‘교육·연구부총장’으로 재편되며, 이에 따라 연구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 교육·연구부총장에 대한 소개 한 마디로 기존 교무부총장 업무에서 ‘연구’ 기능이 강조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무 관련 업무를 주관하던 교무부총장 직무에 연구비 지원 업무를 맡았던 산학부총장 직무가 통합된 것입니다.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주로 외부 사업을 수주하고, 교수님들의 연구 과제 수행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독립된 연구처는 교내 다양한 연구소를 관장하며 연구 역량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더해 동산도서관, 출판부, 단과대학 등도 함께 책임지고
2025학년도 동계방학 동안 우리학교 곳곳에서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 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노후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교육·복지·친환경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부터 창호를 단열 성능이 강화된 창호로 교체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학생 동아리방이 밀집된 바우어관 3·4층을 시작으로, 이번 동계방학에는 백은관 전체와 취업지원센터로 공사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바우어관 2층에는 학생성공센터의 ‘성공디자인라운지’가 새롭게 조성됐다.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업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조성된 공간을 통해 학생 맞춤형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강의환경 개선 공사도 있었다. 백은관, 영암관, 봉경관, 체육대학 강의실을 중심으로 노후 냉난방기가 교체됐고, 보산관 제약실습실은 내부 정비를 거쳐 실습 여건을 개선했다. 대명캠퍼스 동서문화관 지하에도 노후 강의실 환경 개선 공사가 이뤄졌으며, 5층에는 AI 융합 강의실이 새롭게 마련됐다. 3월 내로 완공될 해당 강의실은 AI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대운동장 인조 잔디가 전면 교체됐고, 공과대학 1호관 변전실에는 태양열을
디자인 직무는 제품, 서비스,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설계하고 UI/UX를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픽·UI/UX·패션·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세부 분야로 나뉘며, 창의력과 디자인 툴 활용 능력,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 디자인 직무는 UI/UX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세부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서비스 기획자나 개발자와 협업해 디자인을 설계한 경험,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이해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최근 채용 공고에서는 디자인 툴 활용 능력과 함께 디지털 서비스 디자인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에서는 웹, 상품, 캐릭터 등 여러 디자인 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는 사례도 있으며, 마케팅이나 브랜드 전략과 연계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HTML, CSS 등 기본적인 웹 기술 이해가 있으면 협업 과정에서 강점으로 작용한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천억
지난 10월 31일, 우리학교 교수의 저서 8종이 ‘2025 세종도서’에 포함됐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매년 발표하는 도서선정 사업으로, 올해는 총 6천9백17종이 접수돼 학술 3백53종·교양 4백23종이 최종 선정됐다. 본지는 이중 우리학교 출판부에서 출판된 3권을 집필한 저자를 만나 해당 도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엮은이의 말 - 한병진(정치외교학) 교수는 비교정치를 연구하며, 독재 정치 및 행동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다섯 번째 저서 ‘시민병법: 행동과학으로 알아채는 현실주의적 올바름’은 복잡한 사회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갖춰야 할 덕성과 사고방식을 행동과학적 시각으로 설명한다. 한병진 교수를 만나 선정 소감과 책 속에 담긴 메시지를 들어보았다. ● 세종도서에 선정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이번 세종도서 선정이 제 노력에 대한 큰 인정처럼 느껴져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책을 보기 위해 교보문고를 찾을 때마다 요즘 출간되는 책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이 많은 책 중에서 과연 내 책을 누가 선택해 줄까’ 하는 걱정이 늘 뒤따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책을 쓰겠지만,
IT개발/인터넷 직무는 기업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실제로 설계·구현·유지보수하며, 비즈니스 요구를 기술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채용 공고에서는 코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 여러 분야의 개발 경험, 고객과의 소통 능력 등이 중요하게 평가된다. 아래 내용은 기업 규모별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과 연봉 등을 정리한 것이다. ● 대기업 및 준대기업(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의 개발 직무는 AI 모델링, 백엔드 아키텍처 설계, 정보보안 시스템 구축 등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최소 3년가량 해당 직무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다뤄본 경험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신입 평균 연봉은 약 4,746만 원으로 높은 편이다. ● 중견기업(자산총액 5천억 이상 5조 원 미만) 중견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코딩 실무 능력과 협업 능력을 요구한다. 개발자에게 기획·운영·테스트 일부까지 담당하는 복합적 역할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아 폭넓은 기술 이해가 필수적이며, 신입 평균 연봉은 약 3,469만 원이다. ● 중소기업(자산총액 5천억 원 미만) 중소기업은 프론트엔드·백엔드·DB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를 선호한
"청소년 봉사활동이 사실상 실종 상태다.” 지난 11월,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8회 전국 자원봉사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구혜영(한양사이버대·사회복지학) 교수는 2019년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이 92%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9년 말 ‘2024년 입시부터 봉사 실적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입이라는 봉사의 명분이 사라진 순간, 참여율이 급감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대학생에게도 나타났다. 많은 대학이 장학금이나 졸업 요건으로 일정 시간 이상의 봉사를 요구하고, 사회봉사 과목을 개설해 학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봉사는 ‘해야 하는 일’에서 ‘굳이 안 해도 되는 일’로 밀려난 지 오래다. 의무적으로 채워야 하는 최소 시간만 맞추거나, 그마저도 편법으로 대체하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봉사는 점점 형식적인 스펙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구직자의 68%가 ‘봉사활동’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스펙으로 꼽은 것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