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29개국의 유학생들이 총 35개의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국가별 전통 예술 공연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미술대학의 ‘KMU 글로벌 아티스트 육성 프로젝트’가 지난 4월 1일에 시작해 11월 29일 막을 내렸다. 미술대학 10개 학과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의 창립 125주년과 미술대학의 60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젝트에는 시각디자인과 17명, 영상애니메이션과 16명, 웹툰과 8명을 포함해 회화과,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사진미디어과에서 각각 12명이 선발돼 총 1백25명이 참여했다. 지난 7월 2일, 하계 국외 현장학습에 앞서 참가 학생과 교원들은 대명캠퍼스 동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해외 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세 팀으로 나뉘어 도쿄, 오사카, 상하이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도쿄예술대학, 교토예술대학, 상하이 동화대학교, 동경국립신미술관, 쿄세라미술관, 차이나아트뮤지엄을 방문해 현지 특강을 듣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학습이 끝난 학생들은 10월까지 ‘CONNECT’를 주제로 개인 작품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작품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전시됐다.
우리학교의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대학생 에세이 대회’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됐다. ‘AI 시대, 인간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5백9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6개로 분야를 나눠 운영됐다. 학부생은 인문, 사회, 자연공학, 예술, 종교 등 5개의 분야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종교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각 단과대학 소속 재학생만 작품을 접수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대학원생은 위 5개 분야와 ‘대학원생분야’까지 총 6개의 분야 중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 12월 6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52명의 학생들에게 상장과 3백만 원, 2백만 원, 1백만 원, 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각각 30점, 20점, 10점의 Co mpass K 점수가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은 인문분야 정윤정(러시아중앙아시아학·2) 씨, 사회분야 유지연(광고홍보학·4) 씨, 예술분야 이상혁(피아노·1) 씨, 대학원분야 김형진(일반대학원·컴퓨터공학·박사과정) 씨가 차지했다. 사회분야에서 대
지난 11월 25일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 계명 실크로드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계명 실크로드 학술상’은 실크로드학을 진흥시키기 위해 작년 우리학교 실크로드연구원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작은 정재훈(경상국립대) 교수의 저서 ‘흉노유목제국사 기원전 209~216’과 Xin Wen(프린스턴대) 교수의 저서 ‘The King’s Road: Diplomacy and the Remaking of the Silk Road’다. ‘흉노유목제국사 기원전 209~216’은 ‘고대 유목제국사 3부작(흉노, 돌궐, 위구르)’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몽골 초원 최초의 유목제국이자 이후 국가들의 기틀을 마련한 흉노의 역사를 정리한 저서이다. 또한, ‘The King’s Road: Dipl omacy and the Remaking of the Silk Road’는 실크로드 역사를 상업 경로가 아닌 외교적 경로의 관점으로 해석해 국가 간 네트워크의 작동 방식을 탐구했다. 신일희 총장은 “초기 상업적인 경로로만 여겨진 실크로드가 점차 기존의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는 학제 간 연구의 대상으로 진화했다. 두 분의 연구는 실크로드 연구의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고 보편적 가치
지난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태권도학과가 지역사회와 동문이 함께하는 ‘한마음 태권도 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2일에 진행된 행사는 ‘계명 한마음 태권제’로, 태권도학과 자체대회와 태권도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 재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체육관 외부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됐으며, 지역민을 포함한 약 3백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다음 날 열린 ‘동문과 함께하는 경연대회’에서는 품새, 격파, 줄넘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된 경연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동문을 포함한 약 1천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 분야: 기능성 화장품 연구·생산·판매·수출 ▲ 초봉: 2천만 원 후반 ~ 4천만 원 *직무별 상이 ▲ 관련학과: 국제통상학과 및 디자인, 화공 계열 ▲ 인재상: 글로벌역량/열정/책임의식/소통협력 ※ 인사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기본 정보 MR이노베이션은 자체 연구·개발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해 피부 고민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는 ‘THESERA’다. 현재 국내는 물론 전 세계 60여 개국에게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부서는 크게 연구개발부, 무역부, 국내영업부, 기획부, 생산부로 나뉘어 업무를 진행한다. ● 기업 장점 세계 여러 나라에 제품을 영업하고 수출하는 만큼 글로벌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 직원들의 해외 경험을 위해 1년에 한 번 해외 여행비를 1백50만 원가량 지원해 준다.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간차 제도’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 중 하나이다. 1시간 단위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제도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병원이나 은행을 방문하는 등 개인 시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 기업은 ‘2024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결과, 우리학교가 비수도권 사립대 중 가장 높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총 4천98명 모집 정원에 2만6천7백69명이 지원해 6.5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5.66:1(2만2천7백35명)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약학부’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면접전형)에서는 약학부가 39.5: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찰행정학과 18.3:1, 간호학과 16.6:1로 집계됐다. 이어 학생부교과(일반전형)에서는 약학부 26.7:1, 자율전공부 18.8:1, 광고홍보학과 12.6:1의 경쟁률을보였다. 한편,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의 경쟁률은 의예과 37:1, 유아교육과 21:1, 웹툰과 18.25:1로 각각 나타났다. ● 우리학교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요인은? 우리학교 수시모집 지원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의예과와 자율전공부,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의 모집요강 변경을 꼽을 수 있다. 의예과는 전년 대비 수시 모집 인원이 28명 증가한 총 80명을 선발하며, 1천6백34명이 지원해 평균 20.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로 나눠 모집하던 자율전공부를 통합한 것 도
지난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창업 기업 수는 1천9백51개로, 전년 대비 23.4%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대학에서 창업 관련 과목을 이수한 학생 수는 10.9% 증가해 33만9천8백9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난의 심화와 더불어 인공지능 등 미개척 분야 산업의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창업지원단장을 만나 우리학교 학생 창업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 창업자 수와 프로그램 참여율 모두 증가세 우리학교 학생 창업자 수는 2021년 18명에서 2023년 41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수도 6백67명에서 9백79명으로 약 3백명 늘었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수가 증가한 이유로 스카우트 사업(인재를 발굴해 교육하는 사업) 및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의 진행을 꼽았다. 실제로 2023년에 진행된 ‘기술 및 로컬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글로컬 이커머스셀러 양성 캠프’에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우리학교는 2022년부터 공통교양 과목으로 ‘스마트비즈니스와창업기초’ 교과목을
지난 6월 11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계명 브릿지 아너스 클럽’ 위촉식이 열렸다. ‘계명 브릿지 아너스 클럽(이하 아너스 클럽)’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교로서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한 39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창설됐다. 아너스 클럽 회원들은 학교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정기적인 모임과 교류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엮은이 말 - 삼한C1은 황토벽돌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우리 지역 기업으로, 우리학교와 동산병원에도 삼한C1의 붉은 벽돌이 사용됐다. 삼한C1의 한삼화 회장은 꾸준히 우리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2022년에는 그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우리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처럼 수십 년간의 기부를 통해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아너스 클럽에 위촉된 삼한C1 한삼화 회장을 만나보았다. ● 우리학교에 기부를 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아너스 클럽의 일원이 되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평소 계명대학교의 교육 이념인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하여’를 공감해 왔습니다. 이러한 교육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계명대학교가 타국과의 교류는
업무소개: 차량용 와이어 하네스, 전동화 부품 및 전장제어모듈 생산 초봉: 성과금 포함 약 5천만 원(대졸 남성 기준) 관련학과: 전자·기계·산업 등 공학 계열 인재상: 전문성 / 소통협력 / 책임의식 / 글로벌역량 *인사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기본 정보 THN은 차량용 와이어 하네스와 전장제어모듈 등 자동차의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되는 전동화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 연봉 협상을 기준으로 대졸 남성의 경우 성과금을 포함해 약 5천만 원의 초봉을 받는다. 주요 직무는 연구개발직, 영업직, 제조관리직, 경영관리직의 네 가지로 나뉜다. ● 기업 장점 THN은 직원들이 개인 일정과 업무 효율성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역량을 중요하게 여겨 외국어 관련 시험에 응시할 시 2회까지 50%의 응시료 지원과 목표 점수 달성 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육성에 대한 공로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강소기업’, 대구시 ‘파워풀 스타기업’ 등에 선정됐다. ● 취업 TIP! 최근 THN에서는 기술,
중국 후한 시대, 제4대 황제 이후 대부분의 황제들이 어린 나이에 즉위했다. 그로 인해 황태후와 그 적인 외척이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외척의 권력을 타도하려는 환관들이 등장했고, 외척과 환관이 번갈아 권력을 손에 넣으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부패한 정치가 이어졌다. 유학자로 이루어진 지식인당이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항하기도 했으나, 그들마저 환관과 외척의 권력 다툼에 밀려버렸다. 정치가 두 집단의 욕심에 의해 휘둘린 후한 왕조는 결국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와 같은 대립은 현재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 갈등과 닮았다. 환관과 외척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던 것처럼, 현재 정부와 의료계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충돌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바로 국민들이다. 지식인층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갈등 속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2월 6일, 윤석열 정부는 의대 정원을 3천58명에서 5천58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의 의대 정원을 유지할 경우, 2035년에는 의사 수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