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신문사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고 떠오른 책이 박시백 작가의 ‘조선왕조실록’이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실록’에 근거해서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그 시대 왕과 주요 사건 관련 인물의 행태를 만화로 그린 역사서입니다. ‘한국사능력검증시험’까지 스펙의 일부로 요구되지만, 역사서가 주는 재미와 감동(?)을 제대로 즐기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이 큰 부담 없이 역사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조선왕조실록’을 추천합니다. 일반 독자 입장에서 볼 때 이 책은 장점이 많습니다. 우선, 작가가 책의 머리말에서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역사에 관심을 있는 청소년이나 어린이도 읽을 수 있게 그렸다고 밝혔는데,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이라 한권을 읽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를 다루기 때문에 총 20권으로 구성된 전집 형태로 발간됐습니다. 전집을 다 읽기가 부담스럽다면 관심이 가는 시기의 왕의 실록을 다룬 권만 읽어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정치사를 위주로 해서 주요 사건과 해상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의 행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야사가 아니라 ‘실록’의 기록을 근간으
1.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분야 : 기획/아이디어 게임/소프트웨어 취업/창업기간 : 2016.08.01. ~ 2016.09.30.2. 법무부 성폭력 근절 포스터 공모전분야 : 디자인기간 : 2016.09.01. ~ 2016.10.15.3. 청렴콘텐츠(UCC, 웹툰, 대본) 공모전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기간 : 2016.08.09. ~ 2016.10.21.4. SMART IDEA분야 :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과학/공학기간 : 2016.10.17. ~ 2016.10.28.5. 2016년 지방재정 논문공모전분야 : 논문/리포트기간 : 2016.08.29. ~ 2016.11.18.
● 연극 · 일시 : 7월 29일 ~ 10월 3일· 장소 : 여우별아트홀· 문의 : 010-2875-1931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 ‘사랑일까?’가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동성로 여우별 아트홀에서 열린다. 남녀 주인공이 상대방의 고통과 슬픔을 대신 느끼며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 일시 : 8월 12일 ~ 10월 16일· 장소 : 봉산문화회관· 문의 : 053-661-3500‘기억공작소Ⅳ - 이명호展’이 봉산문화회관에서 8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66일간 열린다. 이 전시는 예술을 통하여 현재, 이곳의 가치를 기억하려는 시도이다. 예술은 자신이 탄생한 환경의 오래된 가치를 근원적으로 기억하게 한다. 이 전시를 통해 기억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콘서트 · 일시 : 9월 29일·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문의 : 053-666-6000 오는 9월 29일 ‘조수미 콘서트’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 콘서트는 그녀의 30년 연주인생을 집대성하여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계명대출판부 신간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 강판권, 2016황사문제는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줄만큼 중요한 현안이다. 이러한 황사문제의 근본 원인은 산림훼손이며, 산림훼손은 결코 하루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니다. 따라서 황사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황사의 근원지인 황토고원의 산림훼손을 역사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는 이 시대 인류의 핵심 과제인 황사문제를 중국 황토고원의 산림을 중심으로 분석한 후 대안까지 제시했다. 이 저서는 황사문제를 학술적인 차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 책은 황사문제의 해결이 한 그루의 나무를 역사적으로 이해하는데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잡 킬러/ 차두원, 김서현, 2016올해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류의 미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와 더불어 2016년 세계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5년 안에 5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였
● 어플명 : Sing! 가라오케● 카테고리 : 음악 및 오디오●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혼자서 노래방에 가고 싶을 때 쓰면 좋은 앱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Sing! 가라오케는 애창곡을 집에서도 마음껏 부를 수 있는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앱에서 솔로, 듀엣, 그룹 방식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외국 친구들과 함께 케이팝을 부르자!가장 재미있는 기능은 듀엣과 그룹으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구들과 노래방 갔을 때 한 소절씩 노래를 나눠 부른 경험이 다들 있을 텐데요, Sing! 가라오케에서도 내가 모르는 노래를 친구와 함께 듀엣을 부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이 부른 케이팝이 무척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참여해 글로벌 듀엣송을 만들어보세요. 듀엣을 완료하고 나면 고맙다는 메시지도 주고 받으며 친구와 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수와 함께 노래할 수도 있습니다. 악동뮤지션, 박보람, NE-YO, 에릭남 등 많은 가수들의 노래가 저장되어 있으니 지금 그들과 함께 듀엣을 시작해보세요!프로 가수로 만들어 주는 보컬 이펙트인스타그램이 초기에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게 필터를
현재의 한국사회는 ‘경의를 표하는’ 마음이 실종된 사회라고 생각한다. 작금의 한국사회는 휘발성 강한 일회적 감탄은 존재하지만 그 감탄이 타인에 대한 진정한 존경심으로 이전되는 경의로 이어지기는 참으로 인색하기 짝이 없다. 왜 이러한 현상이 빚어졌을까? ‘프랑코포니아’를 보면서 인간의 가장 심오한 깊이에서 표현되는 마음 속 진정한 표현인 ‘경의’를 다시 추억했다. 이 영화의 중심 기조로 유지되는 아름다움에 대한 정치적, 문화적, 언어적 심지어 권력의 위계에서마저 현저한 차이가 나는 두 인물간의 상호 진정한 ‘경의’를 매개로 윤활유처럼 흐르는 품위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영화 ‘프랑코포니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를 침공하여 점령군의 입장으로 위세 당당하게 파리 루브르 미술관을 접수한 독일군 중에서 역사적 전리품을 담당하는 메테르니히 백작과 당시 루브르 미술관 관장이던 자크 조자르의 ‘아름다움에 대한 서로의 경의’를 다룬 영화이다.이 두 인물은 단순히 미술품을 지켜내기 위하여 협력하는 것이 아님을 러시아의 거장 알렉산더 소코로프 감독은 역설한다. 감독이 보여 주려한 진실은 국가와 예술, 곧 권력과 아름다움에 대한 은유이다. 권력이 아름다움을 대하는 태도는
매화와 새, 대나무를 푸른 코발트 안료로 그려 넣은 백자 청화 매화 · 새 무늬 항아리이다. 입은 밖으로 비스듬히 벌어졌으며 몸통의 지름은 가운데 부분이 가장 넓다. 입술에는 청화 안료로 두 줄의 선을 그었으며 어깨에는 번개무늬를 새겨 넣었다. 몸통에는 활짝 핀 매화나무, 대나무, 새를 그려 넣어 한 폭의 문인화를 연상시킨다. 꽃과 새는 가정의 행복, 금슬 좋은 부부의 애정을 상징하여 동시대의 회화와 공예품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중동의 페르시아 지방에 생산된 청화의 안료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왔는데 매우 비싸 세조대(代)에는 전라남도 강진 등에 국내산 청화 안료를 구해 사용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장학금을 신청한다거나 활동을 하기 위해 각종 증명서가 필요할 때가 있을 거야. 이렇듯 교내 관련 증명서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는 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려고 해.우리학교에서 학부생이 발급할 수 있는 증명서는 재학증명서, 휴학증명서, 수료증명서 등 16개가 있어. 영문 발급 사항과 같이 자세한 사항은 위의 표를 참고하길 바랄게. 그리고 참고로 영문증명서를 처음 발급받을 때에는 영문성명을 등록해야 해. 영문성명등록은 성서캠 본관 1층 교무·교직팀 증명서 발급실에 방문하거나 연락(053-580-6311~2)하면 돼. 특히 성적증명서(석차) 영문 발급은 졸업생만 가능하니 알아둬.증명서를 발급받는 방법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첫째, 방문해서 받는 방법이 있어. 성서캠 본관 1층의 교무·교직팀 증명서 발급실 혹은 대명캠 미술대학 행정팀에 평일 8시 30분에서 17시 30분까지 방문하면 돼. 둘째, 구바우어관 우체국 앞과 동산도서관 1층 현금인출기 옆의 증명서자동발급기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어. 셋째, 인터넷 증명발급 사이트(http://k mu.certpia.com/)에 접속해 발급할 수도 있지. 그 외에도 FAX발급,
최근 우리 사회는 많은 현안에 대해 진보·보수, 노·소, 지역, 문화적 갈등을 보여 왔고 현재도 이러한 갈등에 직면해 있다. 제주도 강정천(강정마을)에 설치한 해군기지, 운영기간이 종료된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연장결정, 핵 방폐장 건설부지결정에 따른 혼란, 검정교과서 제도의 폐지와 국정교과서 제도의 도입, 성주지역에 설치예정인 사드(THAAD) 문제 등은 아직도 진행 중인 문제다. 이런 문제들은 각자의 가치관, 경제적 이해관계 등에 따라 각기 다른 견해의 피력이 가능하고 나름의 주장에 대한 정당성이 존재할 수 있다. 무릇 대립되는 현안에 대한 이해관계의 대립은 그 자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볼 때도 가장 정상적인 것이다. 이 현안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의 주장이 정당한 것인가에 대한 답은 섣불리 결정을 내릴 수 없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현안의 문제에 대해 남의 이야기처럼 눈을 감고 살 수는 없다. 현안의 문제는 당연히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이고 이 땅에 사는 국민과 향후 이 땅에 살 우리 후손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현안 해결에 대해 다양한 접근 방법이 가능하겠지만 공동체의 합의안에서의 해결방법의 모색이라는 점
내가 이 곳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석·박사 과정과 일 그리고 육아를 함께 이어나가면서 육체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힘들 때 내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하여 지어낸 명언이 있다. “내 혼이 담긴 노력의 땀방울이 모여 비가 내리면, 그 물을 머금은 내 꿈이 찬란하게 꽃 필 것이다.”이 명언을 방안 곳곳에 써 붙이고 아침에 눈을 뜨면 큰 소리로 3번씩 읽고 또 자기 전에도 큰 소리로 3번씩 읽고 잠을 청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이전보다 훨씬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동시에 더욱 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다. 처음엔 힘들기만 했던 대학원 과정이 이제는 점점 재미있어지고 또 배움에 대한 열정이 더 강해지면서 삶의 의욕이 상승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학원 동기들과 선·후배 간에 형성된 정도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집 안에서의 살림과 육아와 일에 얽매여있는 것보다 대학원에 와서 사람도 사귀며 공부도 하고 또 캠퍼스의 낭만도 느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나의 명언을 읊고 나서야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그러므로 앞으로 나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말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언제나 재미있
누군가에게 자신의 꿈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 대다수는 안전과 행복을 갈망할 것이다. 현재의 삶이 충분히 안전하다 할지라도, 사람들은 위험과 멀어지고자 하고 혹여 입게 될 피해를 두려워한다. 이것은 동물의 기본적인 욕구이고 사람들은 이러한 바람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조금 더 편한 삶을 추구한 경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진작 이렇게 했으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등 수많은 후회를 하며 자신을 책망한다. 그러다가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적은 수는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은 사람을 보면 목숨을 가벼이 여긴다고, 부모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저런 짓은 못한다며 욕을 한다. 죽은 사람에게도 서슴없이 몹쓸 말을 내뱉기도 한다. 즉, 눈치를 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죽어서라도 욕을 먹는데 어찌 살아서는 편하게 지낼 수 있을까. 우리는 항상 이런 그림자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 그림자는 떼어내 버릴 수도 없고 없앨 수도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림자를 데리고 나와 끝까지 함께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로 자신의 그림자에 먹힐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우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