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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공연전시]

● 연극 <사랑일까?>
· 일시 : 7월 29일 ~ 10월 3일
· 장소 : 여우별아트홀
· 문의 : 010-2875-1931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 ‘사랑일까?’가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동성로 여우별 아트홀에서 열린다. 남녀 주인공이 상대방의 고통과 슬픔을 대신 느끼며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 전시 <기억공작소Ⅳ - 이명호展>
· 일시 : 8월 12일 ~ 10월 16일
· 장소 : 봉산문화회관
· 문의 : 053-661-3500
‘기억공작소Ⅳ - 이명호展’이 봉산문화회관에서 8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66일간 열린다. 이 전시는 예술을 통하여 현재, 이곳의 가치를 기억하려는 시도이다. 예술은 자신이 탄생한 환경의 오래된 가치를 근원적으로 기억하게 한다. 이 전시를 통해 기억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 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 일시 : 9월 29일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053-666-6000
오는 9월 29일 ‘조수미 콘서트’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 콘서트는 그녀의 30년 연주인생을 집대성하여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의 소유자라 불리우는 그녀, 조수미의 30년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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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