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1.6℃
  • 흐림강릉 11.3℃
  • 흐림서울 12.3℃
  • 구름많음대전 12.0℃
  • 구름조금대구 12.9℃
  • 구름조금울산 9.6℃
  • 흐림광주 11.8℃
  • 구름조금부산 11.4℃
  • 흐림고창 7.3℃
  • 흐림제주 13.9℃
  • 흐림강화 10.3℃
  • 구름많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7℃
  • 흐림강진군 10.7℃
  • 구름많음경주시 9.0℃
  • 구름조금거제 11.5℃
기상청 제공

[1155호 공연∙전시]

● 뮤지컬 <삼총사>
일시: 2018.6.1.~2018.6.3./ 장소: 계명아트센터/ 문의: 053)422-4224
2009년 초연 이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뮤지컬 ‘삼총사’ 가 대구를 찾는다. 세계적인 대문호 알렉상드로 뒤마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삼총사는 왕실 총사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의 모험과 우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 전시 <슬로바키아 극장 포스터展>
일시: 2018.5.8.~6.28./ 장소: 경북대학교 미술관/ 문의: 053)950-7968
체코슬로바키아의 공산체제 붕괴를 야기한 벨벳혁명이 일어난 1989년 이후에 제작된 극장 포스터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 개성 넘치는 60여장의 극장 포스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을 상상해보며, 공연·연극 문화와 함께 그래픽아트를 다루는 슬로바키아의 예술적 삶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관련기사





[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