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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호 공연∙전시]

●연극 <달빛 크로키>
일시: 2019.09.20.~10.27./장소: 여우별아트홀/문의: 010-2875-1931
이 공연은 오늘날의 연인들이 느끼는 다양한 사랑들을 나레이션 방식을 사용하여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또한 ‘옥상의 슈퍼맨’, ‘참깨라면’이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자세히 나타내고 있다.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을 법한 사랑과 외로움의 감정들을 잘 보여주는 이 작품을 관람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 <권정호; 1971-2019>
일시: 2019.08.16.~09.21./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문의: 053-606-6152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과 결합된 양식을 개척한 한국 포스트모더니즘 작가, 권정호의 전시이다. 전시는 5개의 섹션으로 점 시리즈, 해골 시리즈, 하늘, 선 시리즈 등을 보여준다. 특히 작가를 대표하는 상징인 ‘해골’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표현 방식과 매체를 달리해 가면서 다양한 변화를 보였고,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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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