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5.1℃
  • 박무서울 2.5℃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5.9℃
  • 맑음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8.3℃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 대상 수상한 김민석(태권도학·3)씨

“후배들이 소신껏 공모전에 도전했으면 해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3일간 열린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에서 우리대학의 김민석(태권도학·3) 씨 외 16명이 태권도 에어로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민석 씨를 만나봤다.

■ 수상소감에 대해 말해 주신다면?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이 국제적인 대회이니 만큼 대상을 수상한 점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선배들이 계속 대상을 수상해서 부담감이 심했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010 국제 대학 에어로빅스 페스티벌’은 어떤 대회인가?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재즈, 치어리더, 치어, 에어로빅 등 분야의 공연을 펼치는 국제적인 행사예요.

■ ‘태권에어로빅스’는 어떤 스포츠인가?
‘태권에어로빅스’는 에어로빅과 태권도의 동작을 접목시킨 스포츠예요. 에어로빅과 태권도 동작을 음악에 맞춰 공연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거예요.

■ 태권에어로빅의 심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이 분야는 에어로빅 심사위원 5명, 태권도 분야의 심사위원 3명 등 총 8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해요. 각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를 심사하고 에어로빅과 태권도의 접합정도와 태권도 기술의 접목 정도, 공연의 난의도, 동작의 예술성, 팀원 간의 호흡 등을 위주로 심사해요.

■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사실 이번 행사는 단원이 적어서 참여를 많이 고민했어요. 게다가 이번 행사는 시범단원 만이 아닌 일반 재학생들도 같이 팀을 이뤄서 참여하게 됐지요. 게다가 1주일 전에 안무나 음악을 완료해서 매일 밤 늦게까지 공연을 연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지금 우리시범단은 중국이나 프랑스, 일본 등 해외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우리대학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