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동아대는 6일 본관 경동홀에서 2009학년도 학과평가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과간 자율적 경쟁체제를 확립하고 학과와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학과 시범평가 이후 보완을 거쳐 실시되는 첫 본평가라고 대학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시범평가에서는 계열 최우수학과 5개에 각 100만 원씩을 지원했으나 이번 본평가는 최대 7천여만원까지 지원해 차등화했고 평가대상은 지난해 기준 및 편제가 완성된 62개 학과였다.
평가는 100점 만점으로 ▲교육과정 영역(4개 지표, 12점) ▲교수영역(5개 지표, 24점) ▲학생영역(5개 지표, 14점) ▲국제화 영역(4개 지표, 16점) ▲교육성과 영역(2개 지표, 19점) ▲발전계획 영역(6개 지표, 15점)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선발된 계열별 최우수학과는 인문대 중문학과(인문계열) 등 5개 학과를 포함해 9개 단과대학별 우수학과, 6개 우수사례다.
동아대 조규향 총장은 "학과 및 대학 전체의 경쟁력 강화와 학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과평가를 기획했다."라며 "꼼꼼하고 객관적으로 학과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은 동아대가 유일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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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6 17: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