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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과 MOU체결

양 기관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교류 기대


지난 10일 우리학교와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과 MOU 체결식이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체결은 이스라엘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 기관이 국제협력과 산업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신일희 총장은 “창업이라는 연구 과제를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여 앞으로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최태훈 사무총장은 “창업에는 특수교육을 받은 인적자원들이 많이 필요한데 이러한 인적자원들은 계명대학교에서 많이 배출되며 이번 협약이 창업 및 벤처사업에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제협력 관련 지식·정보·노하우 및 인적네트워크의 상호 활용을 위해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산업기술 인력교육 및 세미나·심포지엄과 해외시찰단 등 공동개최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MOU체결 이후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 최태훈 사무총장 본관 제2회의실에서 ‘이스라엘 창업정책 및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창업동아리 학생 및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번 체결식을 담당한 창업지원단 김현수(미생물학·교수) 단장은 “이스라엘 국가는 창업이 활성화 되어있는데 이번 MOU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스라엘 국가의 창업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글로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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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