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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안동경안고등학교 MOU체결

창의성,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한 미래 인재 양성 계획


지난 3일, 우리학교와 경안고등학교 MOU 체결식이 본관 제3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교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고교연계 운영 활동, 인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한 미래인재 양성을 도모할 계획으로 맺어지게 되었다.

협약에 참석한 김용일(철학·교수) 학생부총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추도록 양교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고 하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면서 우리나라 미래를 밝힐 인재를 기르는데 이번 협약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연(경안고·교장)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목표의식이 부족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의적이고 목표의식이 뚜렷한 인재를 키우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협약은 ‘대학에서 실시되는 대·내외 고교연계 프로그램의 연동’, ‘교육과정의 연계’, ‘정보의 상호교류 ’, ‘동아리 활동의 연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입학처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처장은 “현재 대구·경북지역 18개 고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전국단위로 확대해 30여개 고교와 협약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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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