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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타일디자인학과,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 참가

국내·외 인테리어업체 4곳과 계약체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에서 우리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총 4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4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에 참여한 우리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어패럴용·홈 인테리어용 텍스타일디자인, 위빙디자인 트렌드 북 등 약 3백여점의 작품을 출품해 중국 홈 인테리어업체, 중국 어패럴업체, 국내 바닥장식재 전문 인테리어업체와 계약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인 텍스타일디자인은 2013년도 텍스타일스튜디오, 텍스타일 콜렉션, 프린팅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지난 동계방학 동안 지도교수의 특별지도를 통해 개발, 발전시킨 작품들이며, 4개의 콘셉트(CRAVING, FABERGE, HAVEN, JUBILIANT)에 따라 어패럴 및 홈 인테리어용 텍스타일디자인 페이퍼, 위빙트렌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재영(텍스타일디자인학·4) 씨는 “디자인을 직접 해보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며 “박람회를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디자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연(텍스타일디자인학·조교수) 교수는 “국제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산학협력의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중국 상해인터텍스타일-Home에 참가해 중국은 물론 아시아시장에서 많은 상담과 거래를 이끌어냈고,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정용직물, 인테리어분야 박람회인 ‘독일 가정직물 박람회 하임텍스틸(HEIMTEXTIL 2014)’에 참가해 많은 상담과 다수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 유럽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