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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비사 대동제 ‘Turn up! 털ㄴ업!’

강연회,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제51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14 비사 대동제가 ‘Turn up! 털ㄴ업!’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성서캠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계명, 한국을 알려라’, ‘오케스트라 공연’, ‘CLUB PARTY FROG’, ‘RED BULL’, ‘나는 전설이다’, ‘비사 댄스제 결승전’, ‘초청가수 공연-하하&스컬’, ‘Miss Keimyung 선발대회’, ‘비사 가요제 결승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 상시행사로는 ‘청·정·절·융 캠페인’, ‘학교폭력근절 갬페인 및 다단계 피해 예방 캠페인’, ‘기부로또’, ‘헌혈릴레이’, ‘금연캠페인’, ‘국외봉사 사진전’, ‘미술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학생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권진용(경제금융학·4) 총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로 그동안 받았던 취업과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동제 참여한 예지원(인문자율전공학·1) 씨는 “대학에서 처음 맞는 축제였는데, 여러 사람들의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