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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동제, 3일 간의 막을 내리다

선봉제, 창맥제 등 단과대 축제도 마감


2017년 비사대동제인 ‘초:아 대동제(이하 대동제)’가 지난 5월 24일을 끝으로 3일 간의 막을 내렸다. 작년까지 소운동장에서 열렸던 것과 달리 이번 대동제는 대운동장에서 개최돼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제54대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동제는 5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비사가요제’ 및 ‘비사댄스제’ 본선, 23일에는 댄스동아리 ‘BEAT’의 공연과 비사댄스제 결승전이 있은 뒤, 라붐과 스윙스의 축하공연이 약 2시간가량 이어졌다. 대동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비사가요제 결선 및 시상식이 있었으며 초대가수 DIANA와 싸이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대동제에 대해 신영재(경영정보학·4) 총학생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대운동장의 첫 번째 축제라는 값진 과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대동제 기간만큼은 학우 여러분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제가 끝난 뒤에는 각 단과대학의 축제가 이어졌다. 26일 미술대학과 Artech College 연합으로 열린 대명캠퍼스 축제 ‘축제를 즐길 사람 나야 나!’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사회과학대학 선봉제 ‘YoLo 온나!’, 30일에는 공과대학 창맥제 ‘Are you Ready?’가 열렸다. 같은 날 시작된 자연과학대학과 이부대학 연합 축제 ‘백석제’는 31일에 마무리되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