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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가져

국외대학 교류와 국제화 방안에 대한 대학별 논의

우리학교에서 주관한 ‘제42차 한국지역대학연합회의 및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0월 22일부터 이틀간 우리학교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한국지역대학연합 소속 대학의 대표 및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국외대학 교류와 국제화 방안’을 주제로 각 대학별로 운영 현황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계명카리타스봉사센터장 등이 ‘학생 봉사 프로그램’을 특별주제로 삼아 각 대학의 학생 봉사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주년 기념행사로 동천관 남편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고, 이와 함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향성과 고등교육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황우여 부총리는 강연에서 “앞으로 대학에서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초학문인 인문학 연구를 병행해야 한다.”며 지역대학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일희 총장은 “한국지역대학연합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대학의 현안과 고충을 대변하고 보완해왔다. 앞으로도 활발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원활히 해결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