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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

관련 강의 수강생에 마이크로디그리 수여, 로컬콘텐츠 개발 위한 세부 프로그램 등 지원

 

우리학교가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선정돼 청년로컬창업자 양성에 힘쓴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로컬콘텐츠 개발 및 로컬형 예비창업자 육성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각 대학에는 지원학생 수, 선정평가 결과 및 사업성과 등을 고려해 약 2~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준비 총괄을 맡은 김영규(벤처창업학·교수)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스타벅스 1호점은 미국 시애틀 첫 개점을 시작으로 글로벌기업이 되었다.”며, “지역사회 및 지역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기업육성 및 창업기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원하였다.”고 지원 계기를 밝혔다.

 

앞으로 우리학교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 진행과 학생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대학 경영학전공과 관광경영학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를 연계한 융합전공을 준비한다. 관련 교과목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실무 내용으로 편성되며, 수강자에겐 로컬콘텐츠 마이크로디그리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우리학교는 국가로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일본과 미국 로컬 선진지의 문화와 브랜딩 추진전략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해외 로컬콘텐츠 캠프’,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역 특화 콘텐츠 관련 영상촬영과 잡지 제작,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로컬콘텐츠 동아리 지원사업’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우리학교는 사업 진행에 필요한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후 오는 4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어 세부 프로그램 내용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