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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장학재단계명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장래와 연결된 가능성을 현실화하길 바란다"


지난 11일 ‘2007 계명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계명장학재단 신일희 이사장과 이진우 총장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고 차나라 양을 비롯한 대구지역 20개 고교 재학생 20명, 계명대 대학(원)생 30명에게 총 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날 신일희 이사장은 학생들의 성취 결과에 근거한 장학금이 아니라 성장가능성을 인정해 수여하는 장학금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개척해 장래와 연결된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진우 총장은 축사에서 “먼 훗날 지금 받은 이 도움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랑을 지닌 멋진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장학재단은 1993년 6월 국가와 인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과 학술진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대학 신일희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계명장학재단은 2007년 9월 현재 기본재산 56억여원으로 성장하였으며, 199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5백여명의 학생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활발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