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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금주부터 총장 당선자 `논문의혹' 조사

전문가 7명 조사위 가동..김윤수 당선자 논문 중복게재 여부 조사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전남대가 김윤수 총장 당선자의 논문 중복게재 의혹에 대해 이번주부터 진상조사위를 가동, 조사에 착수한다.

전남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교내외 전문가 7명으로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 구성을 완료해 김 당선자 논문의 중복게재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7명 가운데 2명은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가 영입됐으며 나머지 5명은 농업생명과학대학를 비롯한 이공계열 단과대학 교수들로 채워졌다. 김 당선자가 소속된 산림자원조경학부 교수들은 배제됐다.

임영철 전남대 산학연구처장은 "(외부 인사의 경우) 김 당선자와 전공 분야가 같은 인물이다. 전공이 다르더라도 비슷한 실험 장치와 방법을 사용하는 전문가 위주로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조사위는 14일부터 의혹이 제기된 김 당선자의 논문 13편을 대상으로 ▲ 중복게재가 맞는 지 ▲ 중복이 맞다면 얼마나 심각한 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또 김 당선자를 소환하거나 서면을 통해 소명 기회도 주기로 했다. 다만 함께 제기됐던 논문 중복게재에 따른 연구비 이중수령 의혹은 일단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위는 최대 90일까지 조사를 벌인 뒤 결과 보고서를 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윤리위원회 검토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 총장에게 징계를 건의하게 된다.

임 처장은 "학내 뿐만 아니라 언론과 정부기관 등의 관심이 높은 점과 김 당선자의 취임일이 1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가능한 한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17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김 당선자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이 주저자 및 교신저자 또는 공동저자로 참여한 논문 13편이 국내외 저널에 중복 게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13 07:31 송고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