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서트 · 일시 : 9월 30일·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문의 : 053-666-1800체칠리아 바르톨리와 함께 메조소프라노의 양대산맥으로 손꼽히는 ‘안네 소피 폰오터 & 카밀라 틸링의 듀엣 콘서트’가 오는 9월 30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안데르센의 연인이자 멘델스존, 쇼팽 등 당대 작곡가들이 흠모했던 린드에게 헌정된 노래, 스웨덴 민요 등을 들려준다.● 뮤지컬 · 일시 : 10월 21일 ~ 11월 15일 · 장소 : 계명아트센터· 문의 : 053-580-66002012년 한국어 초연을 시작으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어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런던, 일본, 한국 등 세계각지에서 공연한 주역 배우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 오페라 · 일시 : 10월 30일 ~ 10월 31일·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문의 : 053-666-6023작곡가 비제의 첫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가 오는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국내 최초의 전막 프로덕션인 ‘진주조개잡이’는 모나코몬테카를로극장의 예술감독이자 연출가인
1. 제52회 저축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기간 : 2015.09.07 ~ 2015.10.06· 분야 : 디자인, 예체능2.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포스터·웹툰 공모전· 기간 : 2015.09.07 ~ 2015.10.11· 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캐릭터/만화3. 제9회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영상, 디자인 공모전 · 기간 : 2015.09.01 ~ 2015.10.14· 분야 : 디자인, 광고/마케팅, 영상/사진, UCC/SOUND4. 2015 S-OIL Brand Award· 기간 : 2015.09.21 ~ 2015.10.19· 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 영상/사진, UCC/SOUND, 캐릭터/만화5. 2015 군·의경 대상 금연 UCC 및 금연슬로건 공모전· 기간 : 2015.08.20 ~ 2015.11.20· 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UCC/SOUND, 문학/수기공모전 순위 제공: 씽굿
- 고고 유물 : 경주 황성동유적 출토 ‘거푸집’경주 황성동유적에서 완전한 형태로 출토된 흙으로 만든 거푸집으로 쇠도끼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거푸집은 범개와 범신부로 구분되는데 두 개의 부분을 합쳐서 윗부분의 빈 공간으로 쇳물을 부어서 도끼를 만드는 합범이다. 거푸집의 내·외면에 쇳물을 넣었을 때 만들어진 흔적이 확인되고 있어 당시의 쇠도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는 듯하다.거푸집을 통해 당시 쇠로 무기 및 농기구를 대량생산하였음과 신라가 상당한 철기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
.- 미술·민속 유물: 분청사기 꽃과 새 무늬 납작 병 (粉靑沙器 彫花 花鳥文 扁甁)분청사기 납작 병으로 굽과 바닥 일부를 제외하고 전면에 백토로 분장하였다. 몸통의 앞과 뒤에는 둥글게 선을 긋고 그 안에 새와 초화무늬를, 측면에도 3단으로 공간을 마련하여 위에는 꽃잎을 아래에는 연꽃잎을 새겨 넣었다.이러한 선각으로 무늬를 표현한 분청사기를 조화(彫花) 분청사기라고 하는데 측면의 꽃잎 표현에는 주위의 백토를 벗겨낸 박지(剝地) 기법도 일부 사용하고 있다. 조화 분청사기는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만들어져 지역적 특색을 보여준다.●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
2015년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벗어나 해방된 지 70주년이 되는 감격스런 해이지만, 동시에 동서냉전으로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고통스런 해이기도 하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여전히 북한의 남침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휴전협정 후 북한의 정전위반은 40만 건이 넘으며, 군사력을 동반한 대남침투는 약 2천 건, 국지도발은 약 1천 건이다. 그 중에서도 두 차례에 걸친 연평해전과 천안함폭파사건 등은 지금도 국민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북한이 비무장지대에 목함지뢰를 설치하였고, 순찰 중이던 우리 군인들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게 되자 우리 군은 대북확성기방송 재개와 대북 선전물을 살포하는 등 심리전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심리전에 북한체제가 동요될 것을 우려한 북한군이 연천군에 포격을 가하였고 우리 군이 대응 포격을 실시함으로써 남북관계는 전쟁 일보 직전까지 이르는 초긴장 사태를 초래하였다. 그동안 북한은 우리 국민들에게 전쟁의 공포심을 조장하고 북의 추종세력을 이용하여 남남분열을 노리며 도발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막무가내식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았고 오히려 실패로 끝났다. 20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대구 불볕더위의 맹위를 떨친 시간들. 뒤척이며 견뎌야 했던 수많은 밤들, 하루를 멀다 않고 배달되는 재난 경고 메시지, 실제로 무더운 중동 발 전염병 메르스 때문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불안에 떨었던 순간들, 이러한 것들이 올 여름 자연에 의해, 자연 앞에서 불가피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우리가 경험한 것들이다. 물론 이 더위를 핑계로 우리는 휴가를 만끽하기도 하고, 이 뜨거운 햇살 덕분에 우리는 당도 높은 과일을 맛보기도 하며, 가을날, 여름이 선물하는 속이 꽉 찬 곡식의 수확을 기대하기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어김없는 자연의 법칙과 순환하는 자연의 원리가 어우러져 빚어내는 자연의 혜택을 우리는 마음껏 누리며 산다. 자연의 변화는 계절의 순환처럼 사소하고 한결같다. 반면 인간은 자연의 변화에 야단법석이다. 무던한 자연의 작용과 호들갑을 떠는 인간의 반작용이 점점 더 엇박자를 이루고, 인간의 욕심에 의한 불협화음이 빚어내는 소음으로 자연도 인간도 몸살을 앓는다. 자연도 인간도 고열에 시달리다 결국에는 둘 다 통증에 굴복할 지경이다. 우리는 오히려 미미한 자연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1. 2015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기간 : 2015.06.10 ~ 2015.09.10· 분야 : 디자인2. 제3회 건강생활실천 웹툰 공모전· 기간 : 2015.07.27 ~ 2015.09.24· 분야 : 디자인, 캐릭터/만화3. 샤롯데 피스디자이너· 기간 : 2015.08.01 ~ 2015.09.15· 분야 : 기획/아이디어4. 민주시민교육 콘텐츠 공모전· 기간 : 2015.09.01 ~ 2015.09.30· 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5. 2015 컬러풀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기간 : 2015.09.03 ~ 2015.09.18· 분야 : 디자인
● 뮤지컬 · 일시 : 9월 17일 ~ 9월 20일· 장소 : 계명아트센터· 문의 : 053-580-6600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황후의 이야기인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빛과 무대의 조화, 무대 위에 표현해낸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감을 사로잡는 전문 무용수 6명이 선보이는 ‘죽음의 천사들’ 안무가 펼쳐진다.● 공연 · 일시 : 9월 15일·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문의 : 053-606-6193‘대구시립국악단 화요상설공연’이 오는 9월 15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생소병주 , 해금독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은 매 공연마다 민요, 가곡, 병창, 무용 등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많은 시민들에게 높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 · 일시 : 9월 23일·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문의 : 053-668-1563세계 정상의 클라리네티스트 자비네 마이어가 남편인 라이너 벨러, 피아니스트 칼레 란달루와 함께 오는 9월 23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클라리넷의 맑고 선명한 음색을 들을 수 있으며, 이번
● 계명출판부 신간창의적 미디어 읽기/ 구교태, 2015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를 접하고,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이 책은 효율적인 미디어 활용의 전제가 미디어를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해독 과정인 ‘미디어 바로 읽기’에 있다며 이에 대해 논한다. 저자는 다양한 미디어 사례를 제시해 독자에게 언론의 관행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또한 우리가 객관적·중립적으로 알고 있던 정보들이 사실은 철저히 기획되고 체계화된 문화코드로 이뤄져 있음을 간파하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미디어 바로 읽기에 대해 배울 수 있다.이 외에도 ‘다양한 정보들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과 기초적인 미디어 활용 방법 등을 제시한다. 그동안 미디어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미디어 활용에 대해 공부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왜 챔피언들은 경기 전에 껌을 씹을까?/ 이시가미 게이이치, 2015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껌을 씹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옛날에는 “껌 좀 씹었다.”라는 표
- 고고 유물: 비파형 동검(琵琶形 銅劍)비파형 동검은 김천 송죽리 4호 지석묘(고인돌)의 인근에서 땅에 세워진 채로 발견되었다. 비파형 동검은 청동기시대에서 신분과 권위를 나타내는 물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유물의 발굴위치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 - 미술·민속 유물: 분청사기 넝쿨무늬 장군(粉靑沙器唐草文缶)넝쿨무늬가 그려진 분청사기 장군으로 물이나 술을 담았던 용기로 추정된다. 몸통에는 돼지털이나 말총 등으로 만든 귀얄이라는 도구로 백토를 바른 후 산화철 안료로 넝쿨무늬를 자유분방하게 그려 넣었다. 이와 같은 분청사기를 철화분청사기라 하며, 조사 결과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기슭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어 지역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의: 행소박물관 학예연구팀 053-580-6992
아득히 먼 옛날! 그때 5월에도 들판은 너르게 펼쳐져 있었을 것이고 녹음은 무성한 잎을 흔들고 있었을 것이다. 자연의 위대함이 여기에 있다. 끊임없이 물결치는 시간 속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힘, 본연의 힘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을 견디며 그 생명의 빛을 뿜어내는 힘이 자연에게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연 앞에서 숙연해지는 것도 이러한 자연의 힘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그런데 자연만큼은 아닐지 모르지만 거친 시간을 이겨내고 우리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힘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고전(古典)이다. 고전(古典)은 인간과 그 소산물이 소멸과 변화를 수없이 반복할지라도 인간의 고갱이와 같은 정신을 이어주고 현대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고전(古典)에는 수천 년 동안 발견하고 발전시킨 인간의 가치가 켜켜이 덮여 있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고전(古典)을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2세기 이래의 그리스와 로마의 대표적 저술’, ‘옛날의 서적이나 작품’으로 사전적 정의를 내리고 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그렇다. 깡깡 마른 땅을 뚫고 올라온 여린 새싹의 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