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의 기말고사가 끝나면 2006학년도 하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생활에 있어 중요하다.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기위해 벌써부터 분주하게 계획을 잡는 계명인들이 많을 것이다. 하계방학 동안 진행되며 인원모집이 끝나지 않은 대장정과 자원봉사 활동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0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 교보생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6월 2일부터 25일까지 동북아 대장정 공식홈페이지(dongbuka.kyobo.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학교 소재지에 따른 지역별, 학년별, 학제별 신청비율에 따른 1차 추첨, 2차 서류전형, 최종 면접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백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한달간 사전 준비 교육을 받게 되며,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교보생명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8월 9일부터 18일까지 9박 10일간 중국에서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본 행사를 갖는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동북아 프론티어 클럽 회원이 되어 재단에서 개최하는 사회봉사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지난 5월 23일부터 3일간 바우어관 일대에서 제 43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2006 비사 대동제’가 열렸다. ‘~ING’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대동제는 작년과 달리 총학측에서 ‘이벤트, 아이디어’를 공모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한국과 세네갈 평가전을 관전할 수 있도록 소운동장 간이무대에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학생 참여를 유도했다. 그리고 바우어관 일대에서는 일반 학우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대동제 첫째날인 23일 오후 2시,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는 ‘사랑을 경영하라’라는 주제로 이진우 총장의 특별강연이 있었는데 이날 이진우 총장은 “사랑을 경영하라. 리더십의 본질은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리더십, 섬김 리더십의 3가지 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우리대학 홈페이지 비사광장에는 축제 장소의 확장문제가 지적됐고 김광수(관현악·4) 관현악과 학생회장은 축제기간 대명캠 소외문제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에 총학생회 측은 기획 당시 축제장소 확장과 소외되는 단대, 대명캠 참여 유도를 계획은 했으나 인원부족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학생들의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2학기에 총여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지난해부터 동산도서관은 환경개선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과 휴식공간 확대, 무인인출기 시스템 점검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영상감상실이 있었던 자리에 커피전문점이 들어섰는데 이를 두고 우리대학 홈페이지 비사광장 게시판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당초 지하의 휴게실은 상업적인 공간이 아니라 그룹 스터디와 무선랜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도서관 관계자들이 타대 도서관을 현장방문하고 비교 조사해, 매점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회의 과정에서 매점설치안은 기존 상권의 타격이 크고 도서관의 분위기를 흐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기각됐다. 하지만 사무처, 학생처, 도서관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커피전문점을 입점하자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이후 구매팀 주최로 공개입찰이 진행됐고 2월 28일에는 입지선정 및 현장설명을 통해 약 8개의 업체가 참석, 최종 2개의 업체가 등록했다. 입찰 총액을 거론한 커피전문점이 지난 3월 7일 최종선정 되어 입점하게 됐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도서관 측이 공간 활용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거론되었다. 내용을 보면 부족한 열람실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선정한 ‘2006년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우리대학 동산병원이 선정됐다. 복지부의 ‘말기암 호스피스평가위원회’에서는 이번 사업에 지원한 병·의원 총 28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와 구두발표, 2차 현지방문조사 및 3차 최종평가를 거쳐 동산병원을 포함한 최종 21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 중 6개소는 기관당 3천3백만원, 10개소는 기관당 3천8백만원, 5개소는 기관당 4천4백40만원 총 8억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 지원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의 인건비, 의료교육비 등의 운영비가 일부 지원 되며 동산병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최고 액수인 4천4백4십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복지부 암관리팀 황창용 보건사무관은 “독립된 호스피스 병동과 인력 등 지원충족조건을 잘 갖추어 선정했으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말기암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동산병원은 1987년부터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했고 호스피스 병원 최초의 ‘병동형 호스피스’, ‘가정방문 호스피스’, ‘시설 호스피스’ 등
이번 대동제는 ‘~ING’라는 슬로건을 걸고 계명인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 계명인 모두의 축제를 만들어 가기위해 지금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대동제의 ‘~ING’라는 슬로건과 이벤트들은 계명인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총학측에서 계명인을 대상으로 직접 공모해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계명인 모두가 즐기고자 학우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만큼 우리 모두 기대를 가지고 축제의 장으로 들어가 보자. · 스트레스를 한방에 그냥 날려버려~ 대동제 첫날인 23일 점심시간 바우어관 앞에서는 요구르트 빨리, 많이 마시기 게임인 ‘Crazy Yogurt’ 게임과, ‘풍선 많이 터트리기’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한 사람이 눈을 가리고 자신의 파트너의 입술에 립스틱을 발라주는 ‘립스틱 바르기’ 게임이 진행된다. 24일 수요일에는,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 빨리, 많이 마시는 ‘막사토너먼트’ 게임과 뜨거운 대동제 열기를 잠시 식힐 수 있는 ‘즐거운 얼음잔치’ 게임이 선보인다. 또한 학업, 취업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폐차부수기’ 게임이 준비되어 바우어관 뒤편에서 학생들을 기다린다. 폐차부수기 게임 후, 사제간의 협동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교수님과 함께 O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 17년째, 정부는 올해도 해외 여행객 수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한국인도 증가하고 있으며 무지한 행동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이들도 종종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세계 유물이 있는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한글로 적힌 낙서를 많이 본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욕을 해가며 웃고 떠들거나 우월주위에 빠져 흑인들을 무시하고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 사람을 무시하는 한국 사람 역시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무지한 행동은 한국인들과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일이며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크래쉬’와 'TAXI' 등의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이런 한국인의 모습을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일도 생기고 있다. 이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 4일, 외교통상부, 법무부,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경찰청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범정부 대책추진 실무위원회’가 해외에서의 불법 활동이나 추태가 통보되면 여권상에 제한을 가해 일정기간 출국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ㆍ고교 교과서에
‘내 성격이 사회에 나가면 문제가 될 거 같다’, ‘왜 성적이 올라가질 않는 거야?’, ‘취업 문제 때문에 미칠 것만 같아!’ 등 자신의 머릿속이 복잡하고 고민이 있다면 바우어관 1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센터를 찾아라! 학생상담센터가 이런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해둔 각종 검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회적 접촉을 회피하고 혼자 있음을 즐겨?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통해 정신적으로 사회에 잘 적응하며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가를 알아보자. 한 시간 동안의 인성검사를 통해 각종 심리적 부적응 및 이상상태를 알아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부정적인 결과들을 예방, 교정,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가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성격진단검사는 약 45분 동안 진행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특성을 파악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는 개인의 정서적 안정성, 지배성, 사회성, 책임성, 사려성 등을 주로 측정하며 이 결과를 기초로 하여 사회적 적응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자아개념검사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라! 생활 속에서 자기 자신 및 주위환경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검사로서 자기의 성격적인 면,
지난 22일 노천강당에서 제 43대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학생정기총회(이하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19년째 무산됐다. 당초 오후 4시에 진행되기로 했던 총회는 정족수 2천82명에 턱없이 부족한 3백91명이 참가해 이기철(영어영문학·3) 총대의장의 무효선언으로 폐회되었다. 개회되지 못한 이날 총회에서 총학생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방학 중 사업과 등록금 협의안 등을 보고했다. 총회에 참석한 성진호 (건축공학·4)씨는 “총회의 중요성에 대해 휴대폰 문자로 홍보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총회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며 새로운 홍보 방법과 더불어 임시총회를 건의했다. 이에 정철종(경제통상·4) 총학생회장은 “학우 6.7%가 임시총회에 동의하는 서명을 한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1학기 때 진행해야 할 행사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추후에 임시총회를 하게 된다면 2학기 연합축제 기간이 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칙상 임시총회는 학생전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의 의사수렴을 위해 총대의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요구나, 재학생 6.7% 이상의 서명에 의한 요구가 있을 때 총학생회장이 이를 일주일 이내 소집해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다가온다. 최근 학점 채점기준에 조별발표 또는 개인발표의 배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생들은 발표준비에 심리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수업 중 발표 모습을 보면 평소 때와 변함없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준비한 것을 잘 발표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발표 도중 긴장하여, 책을 읽듯 어색하게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그 자리에 서면 자신의 모습도 이러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자~ 발표 준비가 되었다면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당당한 태도로 50점 따고 들어간다. 많은 이들은 발표를 앞두고 긴장하거나 두려워한다. 하지만 발표내용에 있어서는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임하자. 철저히 준비하고 연습을 했다면 청중 앞에서 저절로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 발표시작 30초 만에 승부를 보자! 단순한 흥밋거리가 아니라 청중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슈를 던져 발표자인 자신에게 시선과 관심을 집중시켜라. 이슈는 주제와 관련된 발표자의 경험도 좋고 관련 사진도 효과적이다. ·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자극시키자. 발표 도중, 어디선가 소곤대는 소리가 들린다면 청중의 집중력이 흐트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태극기 물결을 기억하는가? 그 여세를 몰아 2006년 상반기, 우리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보여주는 ‘한국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유럽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소한 우리나라가 토리노 동계 올림픽 종합 7위, 주니어 그랑프리 피겨 선수권 대회 우승 그리고 미국프로골프 LPGA투어에서는 올해 시즌 두 대회 연속 석권했다. 그리고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멕시코, 일본팀을 이기고, 조 1위로 4강 진출하며 ‘한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하고 있다. 일본 야구계에서 과묵하고 침착하기로 유명한 이치로는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30년간 일본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우리를 얕보았다. 그리고 경기에 지고 난 뒤에도 "오늘은 가장 굴욕적인 날이다”라고 말해 우리의 자존심을 자극시켰다. 이 결과 세계 언론은 한국의 연승 행진과 ‘한국을 자극하면 게임에서 진다’라는 ‘한국괴담’에 주목했고 팀워크, 단결력, 정신력에서 일본 선수들을 압도했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세계인들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날로 발전하며 세계를 향해 움직이는 ‘한국인의 힘’을 느꼈을 것이다. 또한 WBC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