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에 대한 정답을 6월 20일까지 오른쪽 QR코드로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정답자 두 분께 3만 원의 학습지원금을 드립니다. ·질문에 'YES' 혹은 'NO'로 답하면서 다음 질문으로 이동하세요. 최종 도착지에 있는 알파벳은? ·당첨자는 다음호(1211호)에서 발표됩니다. ·1209호 정답자 발표 권*정(무용학) 강*지(광고홍보학)
공모전 시즌이 다가오면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기획안은 막막하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이 모든 과정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AI를 쓴다’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프롬프트(prompt)’ 즉, AI에게 보내는 요청문의 설계가 핵심이다. 프롬프트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AI와의 협업을 여는 문장이자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디지털 키(key)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공모전 기획을 위한 프롬프트 설계법과 실제 사용 예시를 통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휴먼-AI 협업]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한다. ● 공모전 기획, AI에게 어떻게 요청할까? AI에게 “아이디어 줘.”, “기획서 써 줘.”라고 묻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는 어떤 정보를 알고 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답을 준다. 따라서 공모전 주제, 제출 형식, 평가 기준 등 필수 정보를 먼저 AI에게 전달하는 것이 [휴먼-AI 협업]의 출발점이다. 예를 들어, ‘휴먼-AI 협업 창의 프로그램 공모전’을 준비할 때라면 주제(AI와 인간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참가 대상(대학생 개인 또는 팀), 평가 기준(창의성/실현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급변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했지만, 동시에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물질적 풍요를 가져왔지만, 그 이면에는 심화된 빈부 격차와 사회 불평등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져 온다. 지구촌 곳곳에서는 끊이지 않는 분쟁과 전쟁으로 무고한 생명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혐오와 차별의 목소리는 안타깝게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시대에 우리학교의 교육목표와 이념을 되새겨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사실과 진실을 가려내는 힘, 그것이 바로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자질이다. 비판적 사고와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능력은 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될 것이다. 정의가 위협받고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일은 더욱 더 소중해진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윤리적 기준과 용기를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더 나은 사회
▲ 업무소개 : 브레이크 패드 등 제동장치 제조업 ▲ 연 봉 : 4천2백만 원 (대졸 초임 기준) ▲ 관련학과 : 제조-공대계열, 영업/인사/회계 등 - 무관 ▲ 인재상 : 전문성/책임의식/소통협력 ※ 인사담당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도움 : 상신브레이크 최명현 대리 ● 기업소개 상신브레이크는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자동차, 화물차, 버스,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하며, 브레이크 패드·슈 어셈블리 같은 부품부터 보조 제동장치까지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도 눈에 띈다. 수입차 전용 브랜드 ‘하겐(HAGEN)’, 프리미엄 제품군 브랜드 ‘하드론(HARDRON)’, 국내 소비자 대상의 ‘하이큐(Hi-Q)’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기업장점 브레이크 패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상신브레이크는 안정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자랑한다. 2023년 은탑산업훈장 수훈, 2024년 지역산업균형발전 대통령 표창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입증했다. 직
우리학교 학생 1백 명에게 학내외 사회문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 ‘K-100인의 여론’의 이번 주제는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대학생의 해외여행 계획에 미치는 영향’이다.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SNS가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76%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여행지 결정에 영향을 준 주요 SNS 콘텐츠(복수응답)로 ‘유명인의 여행 브이로그(25%)’, ‘관광 명소 사진(18%)’, ‘맛집 소개 및 먹방(15%)’ 등이 언급됐다. 반면, ‘지역 축제 및 행사’는 2%에 그쳐, 현지 문화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NS 콘텐츠는 여행지 선정뿐만 아니라 여행 준비 과정에서도 영향을 미쳤는데, 여행 계획 시 SNS 사용 용도(복수응답)로 ‘여행지 선정(27%)’, ‘맛집 및 카페 탐색(20%)’, ‘여행 준비 팁(14%)’ 등이 주를 이뤘으며 ‘현지 문화 파악’은 8%에 그쳤다. 이들이 SNS로 여행 정보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장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46%)’였다. 그러나 SNS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과학이라는 창을 연다. 그중 생물학은 생명의 본질을 파헤치는 가장 매혹적인 도구다.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는 생물학의 두 축인 진화학과 발생학을 융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생명체의 형태와 기능이 어떻게 조절되고, 흐르는 시간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이 책은 융합적 사고를 확장하고, 진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보디보’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통합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워준다는 점이다. 현대 과학은 더 이상 하나의 분야에 갇혀 있지 않다. 유전학, 발생학, 진화론이 서로 얽히고설킨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학문 간 경계가 얼마나 허물어졌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전공 학생들은 물론 의학, 환경학, 철학,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관점을 열어 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진화에 대한 우리의 기존 인식을 흔들어 놓는다. 흔히 진화를 다윈의 ‘자연선택’이라는 틀 안에서만 이해하지만, 이보디보는 그 이면을 보여준다. 유전자 조절과 발달 과
지난 2023년 3월, 사이비종교의 현실을 고발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됐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만민중앙교회, 아가동산, 오대양 등을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공개된 지 3일 만에 국내 Top 10 리스트에 올라 사이비종교의 냉혹한 현실을 많은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사이비종교가 문제라는 사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 그들은 처음부터 특정 단체나 모임으로 위장해 접근하고, 깊은 신뢰를 형성한 뒤 ‘성경 공부’, ‘세미나’ 등을 빌미로 거짓된 교리와 정보를 주입한다. 이후, 현혹되기 시작하면 금전과 노동력 착취, 때로는 성적 착취까지 벌이며 신도를 상대로 무조건적 순종을 강요한다. 결국, 사이비종교는 특정 소수의 만족을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할 다수를 종교단체로 위장해 조직화한 것이다. 사실상 종교가 아니라 사기 집단인 셈이다. 이런 사이비종교의 위협은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지만, 특히 대학가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당장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사이비’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교내에서 퍼스널 컬러 테스트를 해준다고 해서 연락처를 넘겼다가 포교를 당했다.”, “친근하게 대해주던 동아리 선배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갈 줄 알았던 나는, 학교를 떠나기는커녕 오히려 학교의 직원이 되었다. 학교에 남은 것은 정말 크디큰 행복이었다. 직원이자 졸업생의 시선으로 학교를 바라보면 때론 미소를 짓게 하고, 때로는 그리움에 눈시울을 붉히게 했던 지난 나날들이 스쳐 지나간다. 돌이켜보면 나의 대학생활은 꽤 역동적이었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췄던 시기, 나는 휴학을 결심하고 캐나다로 유학과 인턴십을 다녀왔다.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듯한 불안감도 있었지만, 그만큼 나를 가장 크게 성장시킨 시간이었다. 복학 후에는 동아리의 리더로 활동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웠고,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진짜 삶의 현장을 경험했다. 단순히 외국을 다녀온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지켜보며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을 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시간들을 보내고도 졸업을 앞두었을 땐 많은 고민이 교차했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남들처럼 취업하고, 결혼하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 스펙과 경험도 중요했지만, 나는 아직 보지 못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나만의 길을 찾고 싶다는 마
인문학적 소양의 향을 담고 있는 진달래입니다. 처음으로 계명대에서 맞이하는 봄이라 그런지, 새내기라 그런지,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영암관 뒷편에 잠깐 나가 진달래를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피곤함은 잠시 잊은 채 자연스레 꽃말처럼 ‘사랑의 기쁨’이 느껴집니다. 모두들 시험으로 걱정과 고민이 많을테지만 자신의 노력이 만개하는 봄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어느 날, 당신의 앞으로 익명의 편지가 도착했다. 이 금고 안에는 값진 보물이 들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해봤지만, 아무리 해도 이 문제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신께 도움을 청합니다. 문제를 정확히 풀어 금고를 열어주신다면, 수고비로 3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문제 내용입니다. ① - ② + ③ = ? 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이전 개원한 연도 ② 제중원을 동산기독병원으로 개명한 연도 ③ 계명기독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날짜(2월 ○일) 그럼, 행운을 빕니다. · 위 퀴즈에서 각 번호에 해당하는 수를 계산해 금고의 비밀번호를 맞춰주세요. · 퀴즈에 대한 정답을 오른쪽 QR코드로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정답자 두 분께 3만 원의 학습지원금을 드립니다. · 당첨자는 다음호(1210호)에서 발표됩니다. · 1208호 정답자 발표 김*은(국제통상학) 박*인(체육학)
● ChatGPT의 등장과 AI 혁신 2022년 11월 30일, OpenAI에서 ChatGPT 공개 후 단 두 달 만에 1억 명이 사용하였다. 인스타그램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는 데 2년 반, 틱톡은 9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ChatGPT는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Chat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 ligence)은 단숨에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Microsoft 창업주인 빌게이츠는 “ChatGPT는 1980년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 이라고 하며, AI가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여행하고, 치료받고, 서로 소통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하였다. AI를 이야기할 때 생성형 AI는 또 무엇일까? 생성형(Generative) AI는 대화형 기능을 갖추고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AI의 한 유형(모델)이다. 이전 AI가 다른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사용되었다면, ChatGPT는 독립적인 기능을 갖추어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ChatGPT를 어떻게 잘 활용할지에 집중하면 된다. ChatGPT 외에도 Google Bard, Perplexi
3월의 캠퍼스는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재학생뿐만 아니라 새로 계명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신임 교직원들이 대학의 새로운 활기를 더 해준다. 한국 대학의 역할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꾸준히 변해왔다. 광복 이후 서구식 고등교육체제에서는 엘리트 양성과 지식전달, 1970년대~1980년대 산업화 시대에는 이공계 중심 교육의 전문인력 양성, 1990년대 이후 민주화와 국제화 시대는 지식기반 사회 구축을 위한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전환, 연구인력 양성, 2010년대 이후부터는 혁신 교육, 산학협력, 사회공헌 확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2020년 이후 디지털 전환과 평생교육의 확대, 글로벌 협력 강화 등으로 대학의 역할은 과거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교육에서 연구, 혁신, 지역 사회공헌, 평생교육, 글로벌 협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대학의 역할 변화는 시대변화에 따른 사회수요의 인재상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이후의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기는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고,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다학제교육(연계전공, 융합 전공, 마이크로디그리 등), 문제해결 역량 교육과 대학교육과 사회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