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Stanton R. Wilson), 우열성 목사는 1923년 뉴욕에서 태어나 1943년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1948년 프린스턴 신학교를 졸업해 목사가 됐다. 첫 선교 지망지역으로 한국을 선택하여 1953년 한국어 선교사로 미국 연합장로회에 의해 우리나라에 파견됐다. 1953년 반피득(Peter Van Lierop) 선교사와 함께 경안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기성회 조직에 참여한 이후 1980년 한국을 떠날 때까지 그는 경안고등성경학교 이사 및 교사, 영광학원 이사, 경안학원의 설립이사를 역임하는 등 교육활동 및 경북 안동지역의 선교활동에 주력했다. 1959년 4월 1일 ‘재단법인 계명기독대학’의 이사로 취임한 후 1980년 1월까지 약 20년동안 우리학교의 이사 또는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윌슨 목사는 교회와 대학 행정의 분리 원칙을 세워 우리학교의 교명을 ‘계명기독대학’에서 ‘계명대학’으로 바꾸는 데 일조하는 등 대학의 자율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학교는 그의 공적을 높게 기려 대명캠퍼스의 현재 미술대학 건물을 ‘윌슨관’이라 명명하였다.
계명대출판부 신간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이론과 실제/ 김경, 2017이 책은 해외직접투자에 관한 연구 주제들 가운데 국가 차원에서의 입지적 결정요인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국가의 부패와 해외직접투자 유입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부패에 대한 최근 국제사회의 관심 증가 배경과 부패의 개념, 정의 및 실태를 설명하고, 국가의 부패가 해외직접투자의 유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준다. 또한 피투자국의 부패 수준이 한국기업의 해외직접투자 유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넘버스 : 수학으로 범죄 해결하기 케이스 데블린 외 1인, 2017 미국의 인기 범죄수사드라마 ‘넘버스’에서 주인공은 수학을 이용해 연쇄살인범, 테러리스트 등 수많은 범죄자를 잡는다. 과연 이 드라마처럼 수학을 이용한 범죄 해결이 정말 가능할까? 이 책은 디엔에이(DNA)와 지문 감식, 안면 인식등을 통해 비밀 범죄조직의 핵심 인물을 가려내는 사회연결망 분석 등 경찰이나 에프비아이(FBI)가 검거를 위해 실제 이용하고 있는 수학 기법의 원리를 밝히고 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초에 항상 떠오르는 영화가 롭 라이너 감독의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입니다. 이 영화는 스티븐 킹의 소설 ‘사계(Different Seasons)’ 중 가을 편을 다룬 ‘시체(The Body)’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는데, 본 소설의 봄 편을 영상으로 옮긴 것이 그 유명한 <쇼생크 탈출>입니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무시되고 학대받는 등 나름의 상처와 열등감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 소년들은 실종 소년의 시체를 경찰보다 먼저 발견한다면 처음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희망에서 영웅 신화의 패턴을 따라 탐험의 길을 떠납니다. 성배를 찾아 나선 원탁의 기사들을 연상시키는 이 소년들은 성인 세계의 냉혹한 벽에 부딪히기 이전에 우리가 간직하고 있던 동심과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개에게 쫓기고, 거머리 떼에게 물어뜯기고, 기차에 치일 위기를 겪는 등의 수난을 겪은 끝에 이들이 도착한 곳은 단순히 처참한 모습의 시신이 뒹구는 물리적 공간만이 아니라,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유년기의 끝입니다. 노동절 휴일이 끝나면 이들은 각자의 능력과 사정에 따라 진학반과 직업반으로 나뉘어 배치될 것이
지난 3월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학생회실에서 학과 내 여성주의 소모임, ‘참페미’가 벽에 붙여놓은 ‘이 많은 말들은 누가 다 했을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갈기갈기 찢기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대자보는 ‘참페미’가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학생들이 학과 내에서 당한 성차별·성폭력 경험을 담은 것이다. 여학생들이 겪었던 많은 증언들이 과방 벽에 게시되었지만 곧 훼손됐다. ‘참페미’ 측은 이를 반여성주의, 즉 안티 페미니즘 성향의 노골적인 여성혐오 행위라고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작년 5월 전국민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강남역 살인사건’ 또한 여성혐오 범죄의 일종이다. 이처럼 최근에는 여성들을 혐오하는 안티 페미니즘 사건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안티 페미니즘 현상이 우리사회에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미니스트는 ‘생물학적·사회문화적 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을 없애기 위한 여성의 자유와 권리의 확대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즉,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히 밝힐 수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페미니즘을 여성우월주의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에 반감을 드러내
대구에 6년을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대구타워를 고향에서 친구가 놀러온 덕분에 다녀왔는데, 그때 찍은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서울 사는 사람이 남산타워 안 가는 것처럼 대구타워 아직 안 가본 분들 많을 텐데 한번 시간 내서 여유롭게 가보세요. 야경이 이쁩니다.
사람들과의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적 구조로 인해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을 질책하고 깎아내리는 것에 익숙하다. 그러는 사이 우리들의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지고 있다.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을 가치 있는 소중한 존재이자 유능한 존재라 여기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신의 품위를 지켜 남에게 인정 받고자하는 ‘자존심’과는 다른 것으로 중심이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놓인 마음이다.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자존심은 높은 반면, 스스로를 존중하는 자존감이 낮아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은 고사하고 당장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가?’ 당당히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다.이 세상에 목적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두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태어났다. 각자만의 존재의 이유와 그 이유를 도울 잠재력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엄청난 가치를 지닌 존재들이다. 세상에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고 그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스스로가 이렇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새카맣게 잊고 산다. 오히려 남들보다 잘나지 못한 점과 맘에 들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 세계는 지금, 플랫폼 경쟁으로 ‘핫’하다.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아이비엠(IBM),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apple) 등 해외의 유명 글로벌 아이티(IT) 기업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앞세우며 4차 산업혁명의 선두를 앞 다투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네이버, 다음카카오, 에스케이(SK), 케이티(KT) 등의 국내 대표 기업들 또한 ‘빅스비’, ‘클로바’, ‘카카오아이’, ‘에이브릴’, ‘누구’, ‘기가지니’ 등 각종 인공지능 플랫폼을 공개하며 차세대 플랫폼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4차 산업혁명의 기반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지능정보기술이다. 그러나 포브스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플랫폼 레볼루션’에 따르면 ‘미래 기업은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미래 시장 경쟁의 핵심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는 특정 분야에서 독점적 위치에 있더라도 플랫폼 경쟁에서 패배할 경우 시장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다. 이미 아마존, 구글 등의 해외 주요 기업들이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지 오래다. 아마존은 지난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대구에서 살아온 대구 토박이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대구은행이 주거래 은행이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중은행도 그 수가 많고, 어떤 은행이 저에게 좋을지 몰라 고민이 됩니다. 적금 같은 특정 상품이 아니라 단지 돈을 예금해 두는 것이기 때문에 특정한 혜택이 있을까 싶기도 한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주거래 고객에게는 그에 따른 우대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더라고요. 주거래 은행을 만들었을 때 제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주거래 은행을 바꿀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려주세요.‘주거래 은행을 자주 거래하는 은행 정도로만 생각해 보세요’특히 지방은 지역과 관련된 은행이 일반 시중은행보다 훨씬 많습니다. 자주 눈에 보이면 자연스럽게 주거래 은행으로 정착하는 경우가 빈번해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 갖고 금융생활을 하다보면 한 금융회사만 고집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주거래 은행 의미는 원래 기업과 연관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개인에게까지 그 의미가 확대되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어떤 은행에 가야 주거래 은
2017 통일웹툰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 캐릭터/만화접수기간: 2017.8.28 ~ 2017.10.22CCM 인증제도 홍보 포스터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응모분야: 네이밍/슬로건, 디자인, 광고/마케팅접수기간: 2017.9.4 ~ 2017.10.272017 ICT/SW기반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접수기간: 2017.9.26 ~ 2017.10.272017년 국민참여 해양안전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광고/마케팅, 문학/수기, 캐릭터/만화접수기간: 2017.9.15 ~ 2017.10.27 KTV 평창동계올림픽 콘텐츠 공모전 응모분야: 디자인, 영상/사진, UCC/SOUND, 예체능, 문학/수기, 캐릭터/ 만화접수기간: 2017.8.1 ~ 2017.10.31고정밀 위치정보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2017.9.11 ~ 2017.10.27
운이 좋았다. 김광석의 노래를 바로 곁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를 직접 만나는 일은 쉬웠다, 그때는. 그가 터줏대감처럼 지키고 있던 무대는, 소박했고 문턱도 낮았다. 그의 노래는 완벽하게 아름다웠지만, 그는 노래를 마치 ‘일꾼’처럼 부르는 자신의 ‘현실적’ 자세를 유지했다. 김광석에게 노래는, 신성한 노동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노래를 통해 장차 일구려는 꿈과 터전에 대한 사명감과 목표가 분명한 사람 같았다. 대단한 목청과 함께 건실한 생활인의 땀내를 풍기던, 귀한 사람이었다. 그 유명한 ‘천 회 공연’을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갖겠다던 그가, 채 며칠도 지나지 않아 돌연 숨졌다. 아니, 사망 보도가 뉴스에 나왔다. 그가 전설이 된 지금도 생각한다. 김광석의 요절을 가장 바라지 않았을 사람은 김광석 자신일 것이라고. 수사는 ‘자살’로 종결되었지만, 여전히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2017년 가을, 그 의혹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안해룡 감독과 <다이빙 벨>을 공동 연출한 이상호 기자의 두 번째 감독 작품인 영화 <김광석>이 개봉했기 때문이다. 요즘 검색어 상위를 도맡고 있는 ‘서해순(故 김광석의 아내)’이라는 이름은 국민적 관심사가
지난주 월요일 두 시 노천강당에서 정기학생총회가 있었다. 강의가 끝나자 곧바로 노천강당으로 향했다. 두 시가 됐지만 노천강당은 텅 비어 있었다. 우리학교 재학생 2천 명이 모여야 학생총회가 개회될 수 있는데 모인 사람은 백 명이 채 되지 않았다. 결국 학생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다.월요일 두 시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이 있는 시간이다. 두 시에 수업이 있는 학생이 학생총회에 참석하려면 조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먼저 교수님께 학생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수업을 빠져도 되는지 동의를 구하고 이를 총학생회에 전달하면 총학생회 측에서 공문을 보내준다. 이후엔 학생총회 참석에 대한 결석계를 받아 제출해야 했다. 만약 교수님께서 동의해주시지 않는다면 수업을 결석하고 학생총회에 참석해야 했다. 그 외엔 학생총회에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이마저도 총학생회실에 찾아가서 묻지 않으면 알 수 없었다.우리나라는 선거를 진행할 때 유권자의 선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그래서 정부는 사전투표와 투표시간연장을 하고, 기업이 유권자의 선거권을 침해하지 않는지 감시한다. 기업 또한 노동자가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할 시간을 제공한다.그런데 학교는 그렇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