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출판부 신간영남서예의 재조명/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2017본서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한국의 서예문화에 대한 다각적 재고를 통해 영남의 우수한 서예가와 작품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예술과 인문정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저서는 지금까지 학계에서 다루지 못한 영남의 서예를 보다 깊이 있게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우수한 영남서예의 확장을 도모하였다. 영남서예에 대한 기존의 미흡한 연구를 보완함으로써 영남서예는 물론 한국 서예사 정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행복일기/ 오풍연, 2017어린 시절 서툰 글씨와 그림으로 펴낸 그림일기부터 방학동안 실컷 놀다가 밀린 일기를 쓰던 기억까지 우리에게는 일기와 관련된 추억이 많다. 하지만 성인이 된 지금도 일기를 꾸준히 쓰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저자가 2016년 한 해 동안 새벽마다 꾸준히 썼던 일기를 모아 만든 일기 형식의 에세이집으로 특별히 어렵게 쓰지 않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다시 쓰는 일기가 어색하고 어렵다면 이 책을 읽고 일기를 써보면 어떨까? 올해가 마무리될 즈음에는 계명인들의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1909)’은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프랑스 모랄리트스 문학의 전통에 속한 작품이다. 지드는 이 작품에서 종교적 미덕으로 인해 천진한 기쁨을 빼앗긴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진실을 탐구해나가고자 했다.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한다. 주인공인 알리사와 제롬은 어릴 적부터 엄격한 청교도적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다. 어느 날 열네 살의 불안정한 소년이었던 제롬은 자신보다 두 살 위인 외사촌 누이 알리사를 사랑하게 된다. 알리사도 어머니의 불륜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채 제롬을 의지하지만, 알리사와 제롬 두 사람 다 사랑으로 인한 행복을 누리기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성스러운 감정 안에서 그 사랑을 절제하는 데서 더 큰 기쁨을 느끼려 한다. 도덕적이고 신앙심이 깊은 알리사는 자신을 향한 제롬의 사랑이 하나님을 향해 제롬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로막는 우상이 된다고 자책하며, 제롬에게 이별을 알리고 끝내 요양원에서 혼자 죽어간다. 제롬 역시 사랑과 종교적 영웅주의를 구분하지 못한다. 소설이 후반부로 전개될수록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을 맞이하는 알리사와 제롬에 대해 우리는 혼란과 더불어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느
오늘날 하루에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는 영화는 현대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대중매체 중 하나입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한편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1992년 미국출신의 론 프릭크(Ron Fricke) 감독의 ‘바라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라카’는 아랍어로 ‘신의 은총’ 또는 ‘삶의 본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대한 침묵의 다큐멘터리라고도 불리는 ‘바라카’는 인간의 다양성과 환경으로부터의 영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4개월 동안 탄자니아, 중국, 브라질, 일본, 네팔, 미국 그리고 인도 등 6대륙 24개국을 촬영한 96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바라카’는 단지 영상과 배경음악만 있을 뿐, 어떠한 대사나 내레이션이 없는 비서사적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세상이 ‘어디서’ 존재하는지가 아닌 ‘무엇이 있는지’를 강조하며 세상을 보여 줍니다. 영화의 시작은 아침, 태초의 인간이 살았을 법한 자연 경관, 그리고 화산, 폭포, 숲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여 줍니다. 수 백 명의 승려가 원숭이 성가를 하며 행하는 종교의식, 원주민들은 바디 페인팅을 하고, 마을 전제 주민이 춤을 춥니다.
친구들은 떠들다 말고 “시험 공부를 해야한다.”며 나를 도서관으로 끌고 가려 했다. 나는 벌써부터 시험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친구들의 제안을 한사코 거절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시험은 둘째 치고 당장 과제 마감이 내일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말은 이럴 때 하는 말이다.
신자유주의는 정부의 시장개입보다 민간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더욱 중시하는 이론이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시장의 효율성보다 경쟁을 통한 이익창출을 더욱 중시하게 되고, 정부는 기업의 세계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채택하려 한다. 이는 경쟁시장의 효율성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의 불평등 선진국 내의 상류층과 중하층의 불평등의 차이를 극심해지게 만들었다. 선진국 중하위층의 분노를 바탕으로 당선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영국의 브렉시트는 신자유주의의 이면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이러한 신자유주의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 중심의 집단 제국주의가 펼쳐져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들게 만든다. 선진국들은 과거, 산업화로 인해 불어난 상품의 공급을 처리하기 위해 식민지로 일방적인 수출을 했다. 현재 또한 과거와 다른 바가 없다. 선진국들은 FTA와 같은 협정을 통해 일방적으로 후진국에 상품을 수출하여 해당 국가 사업자들에게 타격을 입힌다. 이 때문에 나는 정부가 나서서 그들의 불행을 막을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을 수 없다면 적어도 피해를 덜 주는 지점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선
‘창조경제’를 외치던 시절부터 창업은 떠오르기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물러나며 식을 줄 알았던 창업열풍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듯하다. 최근 정부에서는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올해에도 창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업 활성화의 첫 걸음으로서 바이오 창업을 집중 활성화할 계획이다. 물론 바이오 창업은 전체 분야 중에서도 일부에 속하지만 올해 집중 지원하는 만큼 정부의 바이오 창업 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바이오 업종은 창업자들이 투자 유치에 곤란을 겪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연구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오래 투자해야할 뿐만 아니라 투자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이오 창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크게 ‘R&D·사업화 자금지원 강화’, ‘투자회수 방식 다양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바이오 초기 창업기업의 재원 확충을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청 750억원, 산업통상자원부 385억원 등 총 1135억원의 ‘초기 기업바이오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위해 이뤄져야 할 3가지 혁신 키워드로 ‘규제’, ‘기술’, ‘자본’이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위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을 나서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멀리서 손을 흔든 건 연락도 없이 휴학 한 후 이번 학기에 복학 한 동기였다. 코스모스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는 동기는 “야, 나 취업 준비하려고 휴학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안한 것 같다. 이생망.”이라는 말을 했다. 내가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동기가 설명하길, ‘이생망’이란 ‘이번 생은 망했어.’의 줄임말이란다. ‘신조어’는 사회 분위기나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변화 등을 잘 보여준다. ‘헬조선’, ‘흙수저’, ‘이생망’ 등 그 뜻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또 다른 신조어들이 청년세대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것은 현재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비하하고 사회에 대한 냉소적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 발전으로 인해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의 진학률은 높아졌다. 1980년대 초 대학진학률이 27퍼센트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2014년)은 70.9퍼센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OECD회원국들 중 대학 진학률이 약 74퍼센트에 달하는 터키 다음으로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출발선은 높아졌지만, 고등교육을 받았다는 것이 경쟁
우리경제가 저성장 시기에 접어들면서 청년실업과 취업문제 또한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 달 청년 실업률이 12.3%로 치솟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렇듯 경제와 고용과 관련하여 비관적인 뉴스들을 접할 때 마다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들을 교육하는 필자 역시 침울해진다.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자들에 비해 자신이 지니는 가치를 해당 기업에 성공적으로 제안(value proposition)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는 “목표고객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관계를 구축하여 이를 바탕으로 이익을 얻는 과정”이라는 마케팅의 정의와 매우 유사하고, 이 때문에 마케팅전략 수립과정의 관점에서 취업준비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렇다면 마케팅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취업을 바라본다면 취업준비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상황분석(situation analysis)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마케팅 전략에서 상황분석이란 시장과 고객, 경쟁과 자사역량에 대한 분석을 일컫는데 이를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적용해보자면 전반적인 취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일시 : 4월 14일~15일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053-666-6000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환상적인 발레공연이 대구를 찾아온다. 발레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3대 대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알고있는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군무로 관객들에게 쏠쏠한 볼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2017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 대구> 일시 : 4월 1일 / 장소 : 경북대학교 대강당 / 문의 : 1544-1555 파워풀한 보컬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 애절한 감성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솔로 여제 에일리의 콘서트가 4월 1일 대구를 찾는다.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그녀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느껴보자.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일: 3월 16일 / 장르: 판타지, 뮤지컬, 멜로・로맨스 / 상영시간: 129분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공모전 안내현대자동차그룹 BSR 개선 연구 공모전응모분야 : 논문/리포트, 과학/공학접수기간 : 2017.02.10. ~ 2017.04.07.제2회 농식품아이디어(TED) 경연대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17.02.27. ~ 2017.04.14.수력 양수발전 신기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17.03.02. ~ 2017.04.14.제2회 무인항공기(드론) 아이디어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접수기간 : 2017.03.10. ~ 2017.04.14.롯데몰수원생활백서 UCC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UCC/SO UND접수기간 : 2017.03.13. ~ 2017.04.11.
‘20대 때는 다양한 금융회사의 상품을 활용해보세요!’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7학번이 된 새내기입니다. 부모님께서 성인이 되었으니 이제부터는 직접 돈 관리를 해봐야 한다고 하시며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저 또한 돈을 많이 모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적금이나 은행의 이율 등을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이율이 낮아서 돈을 어디에 저금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은행을 이용하자니 이율이 너무 낮아서 목돈을 만들기 힘들 것 같고, 이율이 더 높은 3차 은행에 저금하자니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해보려고 하니, 모르는 것이 많아서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제 막 돈 관리를 시작하는 저에게 알맞은 은행을 찾는 방법과 재테크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부모님께서 성인이 된 질문자님에게 현명한 제안을 하셨네요. 살아오면서 여태 직접 해보지 않은 돈 관리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재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20대부터 든든하게 목돈을 모은다면 돈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줄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 할까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방법은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에는 여러 금융회사
페리스코프(Periscope)● 카테고리 : 소셜네트워킹●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최근 개인 라이브 방송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 V앱에 이어 인스타그램, 카카오tv까지 라이브 시장에 가세하며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중아프리카tv와 페리스코프(Peri- scope)는 모바일 라이브 시장의 선도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앱은 성향이 조금 다른데요, 아프리카tv는 주제를 가지고 방송을 이끌어가는 형태라면 페리스코프는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이야기를 가지고 누구나 방송을 하고 감상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리스코프가 시작한 라이브 전용 인터페이스트위터가 ‘끌어서 새로고침’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전 세계 거의 모든 앱들이 사용하는 UI의 기준이 되었는데요, 마찬가지로 트위터가 만든 페리스코프는 ‘하트보내기’ 기능을 통해 라이브 앱 시장의 표준 UI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 기능은 방송 중 시청자가 공감의 표현으로 하트를 클릭하게 되면 화면에 하트가 떠오르는 것입니다. ‘하이라이트’ 기능도 눈에 띄는데요, 종료된 방송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다시 볼 수 있어 간단하게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