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1℃
  • 맑음강릉 17.5℃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7.5℃
  • 맑음대구 18.7℃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19.9℃
  • 맑음부산 17.7℃
  • 맑음고창 17.1℃
  • 맑음제주 19.4℃
  • 맑음강화 11.8℃
  • 맑음보은 13.8℃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기자칼럼] 프로와 아마추어 차이

URL복사
프로는 무엇이고 아마추어란 무엇일까? 프로는 전문적, 직업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고 아마추어는 취미나 특기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이것만이 둘을 나누는 기준일까? 이것말고도 다른 차이점은 없을까? 들어가기에 앞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 「프로 : 찫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런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아마추어 : 찫 예술이나 스포츠, 기술 따위를 취미로 삼아 즐겨하는 사람」

프로는 전문적, 직업적으로 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 이 책임감 속에서 삶의 전부를 걸고 승부를 하기에 중도 포기를 하지 않는다. 또한 실수에 따라 얻는 득과 실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 반대로 아마추어는 프로에 비해 책임감이 적어 프로처럼 삶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걸고 승부하며 중도 포기 할 수 있다. 또한 실수를 해도 잃는 것이 적기 때문에 실수에 책임지지 않는다.

즉, 프로는 직업의식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순전히 취미 혹은 애정으로 임하는 아마추어와는 다른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나는 그 어느 것보다 프로가 되는데에 필요한 것은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인데 무거운 압박감에 지쳐 포기해버리면 아깝지 않은가? 그러니 자신의 할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하는 것이 프로의 자세이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아이돌이 보여준 태도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진행자들의 짓궂은 질문에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물병을 던지거나 울음을 터트리는 행동을 보인 것이다. 사람들은 이들에게 프로답지 못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나는 이들이 보여준 태도는 책임감이 없는 태도라고 말하고 싶다. 이들은 데뷔한지 몇 개월 된 신인 아이돌이 아니고 6년차 방송 생활을 한 아이돌이다. 6년 동안 이들은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고 짓궂은 질문들을 받았을 텐데 왜 이번 방송에서만 그런 태도를 보였는지 모르겠다. 왜 자연스럽게 대응하지 못했을까? 그것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책임감을 느끼지 못했던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좀 더 자신이 하고 있는 이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했으면 이런 비난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책임감이라는 종이 한 장 차이로 판가름난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책임감을 가지고 본분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가 아닐까?

관련기사





[키워드로 보는 세상] ‘동학개미’가 마약 같은 빚에 빠지지 않으려면 ‘영끌’ 주식투자가 대세가 된 시대 탐욕에 눈멀어 빚에 허덕이는 일 경계해야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30조 9천899억 원, 58조 5천543억 원, 58조4천236억 원. 최근 몇 달 사이 천문학적인 돈이 일반 공모주 청약에 몰렸다. 주식 광풍의 시대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내는 것처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돈을 모아) ‘주린이’(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어린이)의 모습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시작은 지난 3월이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덮치자, 주식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생산과 소비 등 경제활동이 멈출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 속에 코스피는 1400선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1997년 외한 위기,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 등 두 차례의 위기 상황을 보며 경제는 다시 반등한다는 것을 학습했다. 경기가 안 좋으면 미래를 대비해 현금을 쓰지 않고 모아놓는 것과 반대로 주식을 사 모았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급하게 팔아 값이 떨어진 국내 주식을 수집했다. 코스피는 마침내 바닥을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