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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수 피의자심문 거부…서면심사후 결정


靑 "민주, 저축銀 로비용 서류 전달"(종합2보)<감사원, 잇단 의혹제기에 "악의적인 흔들기다">"은진수, 前금감원장에 로비 정황"(종합2보)<중수부 칼끝, 고위층 겨냥…금감원 수뇌부까지>은진수 영장…"금감원장 통해 로비"(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부산저축은행에서 금융감독원의 검사 수준과 제재 강도를 완화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1억7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은진수(50)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31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피의자 심문을 거부, 법원이 서면심사만 하고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은 전 위원이 심문받는 것을 포기하고 법원에 출석하기를 거부한다'는 취지의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은 전 위원의 변호인도 심문이 예정된 시각에 법정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은 전 위원을 심문하기로 한 결정을 취소하고 제출된 기록에 의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소송법은 체포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관이 피의자를 심문하고 영장 발부 여부를 판단하게 하고 있지만, 형사소송규칙은 피의자가 출석을 거부하는 등 사정이 있으면 당사자 심문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