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 특강

전시 성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 필요


지난 8일 제28대 인문대학생회가 주최하는 위안부 특강이 학생 및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들메실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에 강연을 맡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씨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민족의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여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 회복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세계 곳곳의 나라에서는 현재도 위안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나비의 꿈’을 기억하고 대학생들이 함께 연대하여 위안부 문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참석한 김민경(한국어문학·1)씨는 “위안부 문제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고 특히 우리나라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이며 국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제의 만행에 의해 저질러진 위안부문제의 해결과 일본의 군국주의,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 회복, 전시 하에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방지 등 일본에 의해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권리 회복 및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을 둔 단체이다.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뿐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차별, 억압,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하는 상징물이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