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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

스위스 등 3개국 외국인 학생 55명 참가


국제사업센터에서 주최하는 ‘2014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가 지난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우리학교 성서캠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일본, 스위스, 미국에서 한국문화체험을 희망한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국어 수업, K-pop, 사물놀이, 전통무용, 전통공예 등의 한국문화체험과 대구, 부산, 경주 등을 방문하는 한국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참여한 일본인 모치즈키 미키오씨는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국어를 독학했는데,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캠프를 통해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기뻤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담당한 민경모(한국문화정보학·조교수) 국제사업센터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학교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웠길 바라며, 앞으로 캠프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과 고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는 국제사업센터 주최로 2002년부터 꾸준히 개최됐으며, 매년 하계 방학 기간 동안 50~6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학교를 방문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