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8.5℃
  • 구름조금서울 2.0℃
  • 구름많음대전 3.3℃
  • 구름많음대구 6.3℃
  • 구름조금울산 7.3℃
  • 구름많음광주 7.0℃
  • 구름조금부산 11.4℃
  • 구름많음고창 3.9℃
  • 구름조금제주 10.5℃
  • 구름조금강화 0.7℃
  • 맑음보은 4.5℃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8.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교육환경 개선 위한 방중 교내 공사 실시

의양관, 바우어관 등 총 13곳 개・보수


방학동안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내 노후 시설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번 방학에는 의양관 307호 멀티미디어실 학습공간 구성과 바우어관 학생 상담센터 공간조정, 대명캠퍼스 순환도로 설치공사 등 총 13곳에서 교육환경개선공사가 실시됐다.

체육대학을 제외한 12곳의 시설 공사는 이번 동계방학 중 완공되었으며, 체육대학은 총 두 차례에 걸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학에는 1차 공사가 실시되어 보조경기장 개·보수와 벽면 도색이 이뤄졌으며, 2017년 하계방학 중 시행될 2차 공사에서는 주경기장, 연구동, 샤워실, 냉·난방시설, 노후된 배관 등의 시설 등에 대해 개선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와 관련해 서재훈 시설팀장은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인 만큼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중히 사용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더 나아진 교육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대학생활에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