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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호 학사Q&A]

복수전공?

Q: 벌써 3월이란 말이야? 시간 정말 빠르다 ㅠㅠ 내가 3학년이라니..
나 저번 학기에 들은 타전공 수업이 마음에 들어서 복전(복수전공)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A: 그러게 시간 정말 빠르다 벌써 3월이야 ㅋㅋㅋ좋지! 나도 복전 생각중인데

Q:근데 막상 복전하려니 좀 고민 돼... 힘들지 않을까?

A: 글쎄, 선배들 말로는 그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해보는 것도 좋대.

Q: 음~ 그런데 나중에 복전 인정받고 졸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A: 음, 복수전공 학위명을 함께 받으려면 먼저 제1전공 학점을 42점으로 채우고 복수전공 하려는 학과의 전공필수 과목과 전공 선택 과목을 합쳐서 42학점을 취득하면 돼.

Q: 오~ 그러면 원래 내 전공은 어떻게 되는거야?

A: 원래 입학했던 전공 수업을 42학점 듣고, 아까 이야기했던 것처럼 복수전공하는 전공의 수업도 42학점 들으면 돼. 근데 만약 네가 필수 전공을 듣지 못해서 복수전공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되면 1전공 학점 부족으로 졸업을 못하게 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잘 알아보고 해 ㅋㅋㅋ 근데 무슨 학과 복수전공 할 생각이야?

Q: 건축학과!

A: 복전아... 의과계열, 간호학과, 약학, 건축학 전공, 예체능 계열은...복수 전공이 안 되는데...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