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라고도 함.겉은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있고, 그 안에는 흰자위가 있고 겉껍데기와 노른자위 그 중간에는 된 흰자위로 구성됨. 노른자위는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양쪽 끝이 알끈으로 고정. 각 구성 물질의 비율은 껍데기 11%, 흰자위 58%, 노른자위 31%이다.1.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사용-계란 세우기세울 수 없는 타원형의 계란 한쪽을 약간 짓눌러 세움으로써 세상에 불가능이 없다는 비유로 쓰임.2. 음식을 만드는 요리 연구가의 사용-계란 요리하기완전식품의 결정체로써 세상에 계란만 먹어도 더 이상의 영양 섭취는 필요 없다는 비유로 쓰임.3. 소리없는 아우성을 몸소 실천하는 시민의 사용-계란 투척하기무기력한 소시민의 절규를 대변하는 행위로써 강심장만 가진다면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력자에게도 반발할 수 있다는 비유로 쓰임.4.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마사지하는 정치가의 사용-계란 마사지하기보통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엉겁결에 당하는 행위로써 표정관리만 잘 한다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비유로 쓰임.
뻬드로 알모도바르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스페인 영화감독이다. 현재 스페인 영화계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는 그의 예술 세계에 걸맞게 상복도 많이 누렸고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스페인 영화를 두고 너무 야하다거나 정신이 없다거나 뭔지 모르겠다는 말을 종종 한다. 특히 한국에 소개된 일부 영화들은 선정적인 면만 부각되어 그 선정성이 스페인 영화의 특징처럼 자리 잡은 점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러한 선정적인 면이 선정성 그 자체를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영화를 즐기다 보면 알게 된다. 영화로서의 적합성이나 적절성의 여부를 놔두고 그들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기를 즐겨하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 그런 면이 강조되어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해당국가의 문화·사회적 배경과 국민의 생활을 이해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뻬드로 알모도바르는 정말로 독특한 취향을 자신의 작품에 고집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인간관계, 변태심리, 성에 대한 집착, 엽기적 살인이나 폭력, 인간의 원초적 본능 등이 그의 필름 속에서 예리하게 파헤쳐지고 있다. 영화에서 표현되는 성적
사회복지학과에서 주최한 ‘제7회 개척제 “Shout”’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사회대 해방광장에서 있었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기아 관련 사진 전시, 기아체험 등 예년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그 밖에 계명사회복지포럼, 실습보고대회, 상황극을 통한 토론회, 초청·취업특강 등을 마련했다. 한편 이상호(사회복지학·3)사회복지학회장은 “타과 학생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정작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미디어영상학부 주관 ‘제 5회 계명 미디어 영상제’가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이번 영상제는 우리대학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던 예전과 달리 대구·경북지역 내 대학생·고등학생 작품으로 대상을 넓혔다. 총 20개의 본선 진출 작품 중 우리대학 김영희(신문방송학과·2)씨 외 3명의 작품 ‘안녕하세요’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희(신문방송학과·2)씨는 수상작에 대해 “이웃 관계에서조차 무관심한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심리학과 주최로 ‘제 2회 심리학과 학술제’가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김천교도소의 서보균 분류관의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피의 복수)’는 인간의 ‘공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국가와 이에 대항하는 시민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선각자 V는 11월 5일을 혁명의 날로 정한다. 1605년 11월 5일, 영국 국교회가 장악한 왕실의 횡포에 맞선 가이 포크스를 기리기 위해 제작한 영화라는 배경이 11월 5일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준다. 영화는 9.11을 방조했다는 의심을 받는, 그리고 미국인의 공포를 이용해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를 풍자하기 위한 영화였을 것이다. 그런데, 우연인지는 몰라도 2007년 11월 5일 대한민국에서는 ‘삼성 왕국’과의 전쟁을 선포한 한 시민과 시민단체의 양심선언이 있었다. 영화 속 V의 혁명은 성공하였지만, 현실 속 양심선언의 주인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 주인공의 양심선언이 어떤 계기에서 비롯되었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이며 진리이다. 11월 5일이라는 묘한 일치 외에도,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삼성’이라는 거대 재벌이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점과 묘하게 맞닿아 있다. 올해 초 삼성 이건희 총수는 ‘삼성 위기론’과 ‘대한민국 위기론(샌
·11월 8일~11월 17일·열린극장마카·문의) 421-2223 ·11월 13일·수성 아트피아 용지홀·문의) 666-3300 ·11월 9일~11월 18일·대구봉산문화회관·문의) 422-4224 ·11월 15일~11월 18일·대구오페라하우스·문의) 666-6000 ·11월 15일~11월 16일·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문의) 606-6114 ·11월 17일·대구전시컨벤션센터·문의) 601-5000 ·11월 17일~11월 18일·대구시민회관 대극장·문의) 1566-9066
또 신정아 얘기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신정아가 2007년 7월 4일에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으로 임명되고, 닷새 후인 7월 9일에 가짜 박사 의혹이 터졌다. 그리고는 100일이 넘어가고 있다. 그 사건은 권력형 비리 여부의 문제로 귀착되어 법의 판단에 맡겨지고 이제 파도같이 밀려오는 다른 사건들에 묻혀갈 것이다. 죄를 묻고 그에 응당한 벌을 우리 공정한 사법부가 판단해 주는 것을 끝으로 해결될 것으로 간주하고 말이다.소위 신정아 사건은 참으로 많은 쟁점을 불러일으켰다. 미디어 다음에서 ‘신정아’라는 검색어를 치자 1만1천여 건의 뉴스기사가 뜬다. 그 뉴스들의 카테고리 구분도 사회, 정치, 경제, 문화뿐만 아니라 방송, IT, 스포츠까지 망라되고, 사설 칼럼에서 다룬 경우도 4백 50여건이나 된다.그 파장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가며 그렇게 사회 각계에서 쟁점화 되었지만, 그러다보니 스캔들, 선정적 이야깃거리, 관음증으로까지 번지면서 이제는 이 사건의 교훈이 진정 무엇인지 혼란스럽게 되었다. 우리 사회가 운영되는 근본적인 방식을 점검하고 한 차례 성숙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가능성도 그렇게 희박해져갔다. 그것은 예술분야에서
·11월 5일·대구시민회관 대극장·문의) 252-6401 ·10월 30일·수성 아트피아 용지홀·문의) 666-3300 ·10월 31일·문화예술회관 메세나홀·문의) 606-6114 ·10월 29일 ~ 12월 30일·대구국립박물관 기획실 1,2·문의) 768-6951 ·11월 9일·봉산문화회관·문의) 661-3081 ·11월 10일 ~ 11일·대구동구문화회관·문의) 951-3300 ·10월 19일 ~ 11월 4일·봉산문화회관 제3전시실·문의) 661-3081
아무리 중요해도 앞으로 한달 이상 남아있는 일에는 관심을 갖기가 어려운데, 하물며 서로 싸우고 대드는 모습만 보이기 일쑤인 '정치적'인 일에 우리의 관심이 머무르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잠시만 다시 생각해 보자. 나라 살림의 총 지휘자를 잘 고르는 일은 다음 주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생활을 알차게 보내더라도, 우리의 능력을 발휘할 직장을 구할 수 없거나 어렵게 직장을 구하더라도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떨까? 물론 나라 살림을 아무리 잘 살아도 우리 모두가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라 살림의 지휘자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선해서,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임금 노동자들의 삶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낸다면, 졸린 눈을 비비며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우리가 적어도 더 큰 희망으로 그 어려운 시간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일상에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들은 대개 진정으로 우리
·10월 2일~29일 · 경북대학교 미술관 · 문의) 950-7968 · 10월 15일~11월 18일 · 떼아뜨르 분도 · 문의) 621-7077 ·10월 24일·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문의) 623-0684 ·10월 25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255-8333 ·10월 26일~27일 ·봉산문화회관 ·문의) 754-5811 ·10월 27일 ·대구월드컵경기장,·문의) 1588-7890 ·10월 28일·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666-3300
신정아 사건은 여전히 그 열기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처음에 제기되었던 학력 위조에 대한 의혹은 권력의 실세와의 연관성 및 특정 종교집단의 암투에 대한 음모론으로 진행되다가 이제는 적절하지 못한 남녀관계에 대한 대중적 호기심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인다. 신정아가 미모의 젊은 여성이라는 사실은 사건 자체를 성추문으로 전환시켰고, 한 일간지에 실린 그녀의 나체 사진은 언론이 이 사건을 어떻게 소비하는 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신정아는 20대 중반부터 국내의 대표적인 화랑의 큐레이터로 일했고 주요 언론에 미술평을 게재했다. 30대 초반에 대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광주비엔날레의 책임자가 된다. 만일 학부 학위조차 취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면 아마 그녀는 성공으로 가는 계단의 입구에 들어서는 기회마저 얻지 못했을 것이다.한국사회가 학벌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개인에게 얼마나 가혹한가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비명문대 출신자에 대한 진입장벽 및 차별과 배제는 소수의 학벌 기득권자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를 패배자로 전락시킨다. 최근들어 더욱 가속화되는 대학 입시를 위한 사교육과 그 모든 치열한 준비과정은 한국사회에서 학벌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자에
·10월 21일·대구동구문화회관·문의) 626 - 1980 ·10월 15일·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623 - 0684 ·10월 2일·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623 - 0684 ·10월 10일 ~ 21일·대구봉산문화회관·문의) 661 - 3081~2 ·10월 4일·대구봉산문화회관·문의) 661 - 3081~2 ·10월 19일 ~ 20일·대구오페라하우스·문의) 666 - 6000 ·10월 13일·대구학생문화센터·문의) 550 - 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