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엄마가 다시 교복을 입어야 했을까.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가 딸 아란(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고교 2학년 ‘동급생’이 된다는 설정이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의 이야기 구조다. 물론 학교는 조강자가 다니던 예전보다 훨씬 더 팍팍해졌다. 외형적 환경은 좋아졌을 것이지만, 실제로 2015년 현재의 학교는 왠지 숨이 막히는 곳이다. 적어도 ‘학교폭력’이라는 말이 버젓이 생활수칙 상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모두에게 널리 ‘교육’ 혹은 주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교복 맵시가 여전히 좋은 김희선이 고교생이었을 무렵, 그때도 ‘일진’ 출신인 극중 강자에게 학교는 힘든 곳이었고 세상은 폭력과 비정함으로 얼룩졌다. 되돌아온 학교 역시 심각하다 못해 아이들에게는 ‘출구’가 없는 듯이 보인다. ‘앵그리맘’은 무거운 소재를 다루며 폭력적인 장면도 많다. 요즘 세태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학교 폭력 및 성폭력까지 조명하고 있다. 해결 방법은, 현재로서는 암담하다. 학교와 교사들, 재단, 그 뒤로 교육청까지 연결되며 이 문제들이 단순히 학생 선에서 그치지 않음을 드러낸다. 드라마를 보고 있자면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기도
아만다● 카테고리 : 소셜네트워크● 가격 : 무료● 언어 : 한국어 , 영어아무나 만나지 않는 당신을 위한 소셜데이팅앱, 아만다를 소개해드립니다.아만다의 독특하고 안전한 회원가입 방식아만다의 회원가입방식은 타 소셜데이팅앱과 큰 차이점이 있는데요. 기존 회원이 가입을 신청한 이성의 프로필을 심사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들만, 그리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들만 아만다를 사용할 수 있다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인증, 신입 심사, 유저 신고 등의 클린정책을 가동하고 있어 신분 도용이나 불쾌감을 주는 가입자들을 철저히 가려내는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오후 8시에 만나는 설레는 소개팅 메뉴!매일 오후 8시, 소개팅 메뉴에 새로운 이성 2명이 표시됩니다. 이때 마음에 드는 이상형이 나타났을 경우 호감을 표시를 할 수 있으며, 서로가 마음이 통했을 경우 채팅방이 열려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연락처가 공개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아만다에 함께 할 신입 회원을 만날 수 있는 신입 심사 메뉴!신입 심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회원이 신입회원을 받아들이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신입 심
작년 이맘 때 학교 벚꽃 길을 걷다가 어느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해 끊임없이 구애한 끝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일 년 동안 제가 사귀면서 연락도, 데이트 약속도 먼저 하고, 항상 기념일 때도 저만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얼마 전 여자 친구 생일 때, 제가 데이트 비용을 너무 많이 써서 선물 대신 열심히 쓴 편지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생일인데 선물도 안주는 게 말이 돼?”라며 화를 내더군요. 지금껏 많이 좋아한다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저도 그땐 너무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사귈수록 외로워지네요. 헤어지는 게 답일까요?‘사귈수록 외로운 것이 아니라 인간은 원래 외롭다’처음 사귈 때는 외로움이란 감정이 사라지는 것 같다. 함께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권태로움과 외로움을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망각일 뿐 외로움의 소멸은 아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누구와 함께 있든 근원적인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왜 오래 사귈수록 더 외로울까? 그것은 바로 서로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누구나 내 맘 같지는 않다. 영화를 볼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나와 다른 의견과 느낌을 가지
연인과 만나는 72가지 방법/ 샘로스, 2015(2층 정보서비스센터)동산도서관 옆 벚꽃나무의 꽃봉오리가 곧 터질 것 같다. 캠퍼스가 봄기운으로 가득 찬 이 계절에 아직 짝을 찾지 못해 봄이 싫었던 적이 있는가? ‘연인과 만나는 72가지 방법’은 사랑이 서툰 사람에게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사례로 들면서 섬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 봄이 가기 전에 당신 곁에 누군가를 두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관계 수업/ 데이비드 번즈, 2015(2층 정보서비스센터)사람들이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 중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때문에 이직을 결심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인지행동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는 25년간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수천 명의 상담자들을 연구하여 ‘관계 수업’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누구나 친밀한 관계를 누릴 자격이 있다. 이러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저자가 제안하는 구체적인 기술과 기법을 이용해보자.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이번에 발간된 ‘관계 수업’은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필독서이다. 한 뼘 인문학/ 신상훈, 2015(2층 정보서비스센터)‘한글 띄어쓰기를 서양 선교사가 창안했다?’우리가 흔히 아는
● 뮤지컬 · 일시 : 4월 17일 ~ 4월 18일까지· 장소 : 계명아트센터· 문의 : 053-580-6600오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남북전쟁에 휩쓸린 네 남녀의 운명과 사랑을 주제로 다루며, 자유를 향한 묵직한 외침을 대서사시 27곡으로 선사한다. 프랑스 뮤지컬 ‘십계’ 제작진의 무대 연출과 어우러진 전문 댄서들의 다이나믹한 군무를 즐길 수 있다. ● 연극 · 일시 : 3월 27일 ~ 5월 25일까지· 장소 : 아트플러스씨어터· 문의 : 053-422-7679사랑하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계절인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연극 ‘연애해도 괜찮아’가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열린다. 주인공 정호가 일하는 고시원에 주아가 입주하고, 짝사랑하는 선배와의 만남을 도와주면 고시원을 나가겠다는 주아의 말에 정호는 ‘은주아 모솔탈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뮤지컬 · 일시 : 4월 3일 ~ 6월 21일까지· 장소 : 문화예술전용극장 CT· 문의 : 053-256-0369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의 갈등과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뮤지컬 ‘러브초콜릿’이 지난 4월 3일부터
1. 2015 빛공해사진·UCC공모전• 기간 : 2015.03.23 ~ 2015.05.26• 분야 : 영상/사진, UCC/SOUND2. 제5회 미니스톱 소프트크림 광고 콘테스트• 기간 : 2015.03.30 ~ 2015.04.26• 분야 : 디자인, 광고/마케팅, 영상/사진, UCC/SOUND3.제6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 기간 : 2015.03.02 ~ 2015.05.03• 분야 : 기획/아이디어4. 2015 사인프론티어 공모• 기간 : 2015.04.01 ~ 2015.11.30• 분야 : 영상/사진, 체험/참여5.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기간 : 2015.06.29 ~ 2015.07.10• 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문학/수기, 캐릭터/만화
매서운 추위가 지나간 캠퍼스에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기운과 함께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온 캠퍼스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벚나무 주변엔 추억을 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봄은 과연 젊은이들의 계절이라 할만하다. 그러나 봄과 대학생들은 닮았으면서도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청춘’― 만물이 푸른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를 의미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지금 대학생은 인생의 ‘청춘’을 걷고 있는 시기인 것이다. 탱탱한 피부에 재기발랄한 자신만의 패션까지. 겉으로 보는 대학생들은 만물이 푸른 봄철, 청춘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려 보인다.청춘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가? 누구나 두려움 없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우선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요즘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실상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강의시간의 경우를 먼저 살펴보자. 대부분의 경우, 강의실의 맨 앞자리는 마치 앉지 못할 자리인 양 텅 비어있다. 늦게 온 사람이 울며 겨자 먹기로 앉는 자리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강의가 시작되고 나서의 모습은 좀 나을까. 하버드 강의실에서 펼
뉴스에서 흔히 ‘중산층’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중산층의 기준은 무엇일까? 각국의 중산층에 대한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살펴보자. 우리나라의 중산층은 중위소득(전체 국민을 소득을 기준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이 50~150%인 층위를 말한다. 인도는 연간 가계소득 20만~1백만 루피, 일본은 3백~6백만 엔을 기준으로 한다.그에 비해 비계량적 기준으로 중산층을 나누는 나라도 있다. 미국은 주택을 가지고 있고,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 있으며, 의료보험·퇴직연금·가족휴가 등의 혜택을 가진 사람들을 중산층이라 규정하며, 프랑스에서는 최소 1개의 외국어를 구사하고 스포츠를 즐기고 악기를 다루며 봉사활동을 다니는 사람들을 말한다. 영국에서는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진 사람,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하지만 우리나라에 비해 중산층이 보다 두터운 나라들도 최근엔 사정이 달라지고 있다. 그 예로 미국은 양극화가 심해지고 중산층의 인구 비율이 줄어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있는 추세이다.중산층이 두터워야 경제가 안정되는데 기여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중산층이 두텁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산층
벚꽃이 만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떨어진 꽃잎 위로 햇살이 얇게 깔렸다. 벚꽃나무는 푸른 잎을 언뜻언뜻 비추며 자꾸만 몸이 간지럽다 말한다. 벌거벗은 몸으로 지난 겨울을 보내다, 봄날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가까스로 피워낸 꽃들이지만 나무는 미련이 없다. 화려함을 홀홀 벗어낼 줄 아는 벚꽃나무의 겸손한 마음은 사람들 기억 속에 더욱 아름답게 남도록 해준다.정상에 서서 어깨를 으쓱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해주며, 남들로부터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그 순간 ‘성공한 만큼 남들의 행동이 다르다’는 말이 맞는 말이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며, 항상 얄밉게 행동하던 친구가 부러운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무척이나 벅찰 것이다. 이 감정들은 벚꽃나무의 꽃처럼 너무나 소담스럽다. 하지만, 벚꽃이 가을이 되어서도 피어있다고 생각해보자. 다른 나무들은 마른 잎을 톡톡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지만, 벚꽃나무만 화려하게 피어있다. 아름다운가? 벚꽃나무는 벚꽃이 피어있지 않아도 벚꽃나무다. 사람들은 봄날에 그 나무가 아름다운 벚꽃을 피워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길고 추운 겨울과, 꽃샘
1.제4회 LF 대학생 패션·마케팅 공모전 ‘LF CREATIVE FESTIVAL’• 기간 : 2015.04.01 ~ 2015.05.08• 분야 : 기획/아이디어2. 대구광역시 중구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중구만상’• 기간 : 2014.12.03 ~ 2014.03.31• 분야 : 기획/아이디어3.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기간 : 2015.03.17 ~ 2015.04.21• 분야 : 기획/아이디어, 취업/창업4. 제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작 아이디어 공모전• 기간 : 2015.03.02 ~ 2015.04.30• 분야 : 기획/아이디어5. 제20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작품 공모전• 기간 : 2015.06.29 ~ 2015.07.06• 분야 : 건축/건설
● 뮤지컬 · 일시 : 4월 4일 ~ 4월 5일까지· 장소 : 계명아트센터· 문의 : 580-6600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뮤지컬 ‘그날들’이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청와대 신입 경호원인 정학과 무영은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간다. 그들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신분을 알 수 없는 ‘그녀’를 보호하는 일이다. 그러던 중 ‘그녀’와 무영이 사라진다. 20년 후 두 사람이 사라졌던 그날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 오페라 · 일시 : 4월 7일· 장소 : 수성아트피아· 문의 : 053-668-1800콘서트오페라인 ‘Don Carlo’가 4월 7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스페인의 군주 필리포는 자신의 아들 돈 카를로의 약혼녀인 엘리자베타를 왕비로 맞아들이게 된다. 돈 카를로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졸지에 어머니라고 불러야 하는 처지가 되고, 이때부터 그로 인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괴로워한다. ● 연극 · 일시 : 3월 25일 ~ 4월 26일까지· 장소 : 떼아뜨로 중구· 문의 : 010-4062-28083월 25일부터 4월 26일까지 연극 ‘줄리엣과 유모’가 떼아뜨로 중구에서 열린다. 이 연극은 우리학교 김중효(연극예술학) 교수가 제작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