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공무원,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를 적어도 30% 이상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에 들어가는 얼굴,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등 차별을 받을 수 있는 요인들을 걷어내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사람을 채용하는 제도이다.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의 경우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을 금지한다. 반면, ‘지역인재 채용할당제’는 해당 지역 소재의 학교 출신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즉, 출신 학교가 위치한 지역을 밝혀야 하는 것이다. 이는 채용 과정에서 학력은 물론 ‘출신지’ 등을 아예 제외해야 하는 ‘블라인드 채용’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이에 두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선 해당 지원자가 지역 내 대학을 졸업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블라인드 채용 방식 내에선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에 대해 정부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력서에 최종 학교의 광역 소재지는 적을 수 있다.”라고 말을 바꾸기도 했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할당제의
연극 문화재 도난 범죄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규환 형사와 특집방송을 촬영하러 간 방송국 작가 최가람, 문화재청 초빙연구원으로 온 프랑스인 베베르는 부인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2012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연극 .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풀어나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확인해보자!일시: 9월 1일~9월 17일/장소: 아트벙커/문의: 053-421-2223 콘서트 동양과 서양, 두 위대한 음악 체계의 뛰어난 결합으로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션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구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새로운 클래식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하고 신선한 사운드를 통해 음악의 감성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면에 담겨 있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시: 9월 17일/장소: 콘서트하우스/문의: 1544-8808 영화 랩 실력 하나로 파리를 휘어잡은 래퍼 ‘파훅’과 절친의 아버지 ‘세르쥬’, 취향부터 인종, 세대까지 너무도 다른 그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프랑스의 낭만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뜻밖의, 그리고 아주 감동적인 이
어쩌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온갖 무리수 속에 출범하던 그때부터 예상됐던 시나리오다. 조만간 혹은 먼 훗날, 결국은 보게 될 거라 여겼던 그런 영화가 나왔다. 나오고야 말았다. 어언 십여 년이 흐른 후에 말이다. 생각보다 빨리 나온 것일까? 너무 늦게 나온 것일까? 해직 언론인들로 구성된 뉴스타파 팀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이제야 비로소 확인되는 것들, 눈앞에 보이면서도 조금도 막아내지 못한 수많은 일들. 그것은 회한 자체였다. 당하는 동안에도 ‘미래’가 뻔히 보였던 일들이었다. 다만 체계적으로 그 처음과 중간과 끝의 전모를 돌아보는 일은 중요했다. 영화라는 매체는 이런 ‘종합 정리’에 여전히 유효하다. 영화 <공범자들>은 말한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얼굴과 이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그들이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 ‘결정의 순간’들과 함께. 모든 절차를 폭력적으로 마무리하며 그들만의 방식으로 공영방송을 사유화하고 통제한 연결망은 굳건했다. 그것이 급기야 세월호 ‘거짓 보도’에 이르러 대참사로 빚어지는 과정은 참혹했다. 이 덤덤한 영화가 기어코 관객을 울리는 장면이다. 2014년 4월 16일
안녕하세요. 최근 펀드에 관심이 생긴 학생입니다. 원래 이쪽 분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펀드가 어쩌니 주식이 어쩌니 해서 ‘나도 한 번 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어요. 지금껏 통장만 만들어 봤지 어디에 투자를 해본 적이 없어서 한다는 개념 자체가 낯설어요. 섣불리 펀드를 시작하려고 하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펀드의 뜻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모금한 실적 배당형 성격의 투자기금’이라는데... 설명만 들어서는 감이 잡히질 않아요. 공사채형 펀드는 뭐고 주식형 펀드는 뭔지, 무슨 차이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부모님께서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투자했다간 원금도 못 건진다고 하셔서 질문 드려요! 펀드란 무엇인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투자는 저축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원금을 잃을 수 있답니다!’ 저금리 시대에 적금, 예금 상품에서 받을 수 있는 금리 이상의 수익을 얻고 싶다면 투자를 생각 해 볼 수 있죠. 재테크에서 투자로 불리는 대표적인 방법은 크게 주식과 펀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그 중에서 펀드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전문적인 운용회사(은행, 증권사 등)가 주식이나 채권 등에
의양(義洋) 정재호 박사는 191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고향을 떠나 대구로 이주한 그는 계성고등학교와 서문시장 주변에 양말 공장을 차렸다. 양말 공장은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 재계 1위 삼호그룹으로 성장하게 된다. 정재호 박사는 신태식 박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개교 초창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우리학교와 인연을 맺게 된다. 정재호 박사 부부는 선뜻 대명캠퍼스의 교수연구동과 여학생기숙사의 건축비 전액을 부담했으며, 이외에도 20여 년간 학교법인 이사와 이사장으로 학교에 봉사하며 공헌했다. 우리학교는 이 같은 업적을 기려 경영대학 건물을 정재호 박사의 호를 따 ‘의양관’이라 이름붙이고, 부인 박명교 여사의 이름을 따 성서캠퍼스 학생기숙사를 ‘명교생활관’이라 명명했다.
2017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응모분야: 디자인, 영상/사진접수기간: 2017.07.01. ~2017.09.17.2017 대학알리미 활용 공모전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접수기간: 2017.07.19. ~ 2017.09.22.제5회 건강생활 실천 웹툰 공모전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광고/마케팅, 디자인, 캐릭터/만화접수기간: 2017.08.25. ~ 2017.10.23.사회복지자원봉사 따뜻한 사진, 이야기 및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접수기간: 2017.09.01. ~ 2017.09.25.2017 삼성웰스토리 GIFT 아이디어 공모전응모분야: 기획/아이디어, 디자인, 광고/마케팅접수기간: 2017.09.01. ~ 2017.09.29.CCM 인증제도 홍보 포스터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응모분야: 네이밍/슬로건, 광고/마케팅, 디자인접수기간: 2017.09.04. ~ 2017.10.27.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이 요즘 인기입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프로 짠돌이 김생민이 사연을 보낸 이의 영수증을 보고 어떻게 소비하고 절약할 것인지를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김생민은 가계부를 쓰는 것으로 돈을 벌 진 못하더라도 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행동이라고 하였습니다. 가계부를 더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찾아낸 앱은 브로콜리(Broccoli)입니다. 사용자가 일일이 기록하지 않아도 내 저축과 소비 내역을 똑똑하게 찾아 저장하는 이 앱의 매력을 한번 알아볼까요? 내 자산과 소비 내역을 한꺼번에브로콜리 앱의 가장 편리한 기능을 뽑자면 한 곳에서 모든 자산과 지출 내역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은행 계좌, 신용카드, 현금 영수증과 브로콜리 앱이 연계되어 있어 사용하고 저금한 금액을 한 곳에서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달 수입 대비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중인 모든 금융기관에 공인인증서를 연동한 후 브로콜리 앱에 한 번 더 연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연동하는 것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템플릿은 파워포인트에서 흔히 테마라고 이야기하는 파워포인트 문서의 기본 디자인이 되는 서식입니다. 배경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을 완성해 놓고 각 슬라이드마다 특성에 따라 세부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템플릿을 구성하기 전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을 참고할 자료를 찾아 영감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사이트에서 영감 얻기 참고할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추천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신프로의 닥치고 파워포인트] 블로그입니다. 필자의 블로그에서는 기업의 제안서 자료나 무료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자료들을 받아 작업할 문서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핀터레스트]라는 이미지 공유/검색 웹사이트입니다. [핀터레스트] 사이트에서는 본인이 관심 있는 이미지를 스크랩하고 관리하며 사람들과 다양한 스크랩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창에서 ‘파워포인트’를 검색하면 수많은 디자인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영감을 얻을 때 자주 참고하는 사이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릴 사이트는 Google 이미지 검색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구글 사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가
계명대출판부 신간예배와 오르간, 오르간 예배음악 연주법 김춘해, 2017이 책은 오르간을 전공한 저자 김춘해 교수가 평생 음악인으로서 교회를 섬기며 예배와 교회 음악 그리고 오르간에 대한 지식과 경험, 주장을 담은 책이다. 그동안 읽은 교회 음악과 예배 및 성경과 기독교 관련 책들에서 나온 지식들과 주로 연주에 관한 구체적인 연주법, 경험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이 한국의 교회 오르가니스트와 성가대 지휘자, 그리고 목회자들에게 있어서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정진호, 2017제품 속 유해물질로 인해 잇단 사망사고를 야기하며 논란이 된 가습기살균제와 같이 우리 주위에는 위험한 ‘약’이 많다. 그러나 백신, 마취제, 항생제 등 인류를 구한 위대한 약도 많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라세보 효과, 비타민, 우울증 치료제, 술 깨는 약, 디톡스와 같이 건강에 대해 우리가 가장 쉽게 오해하고 있는 주제와 아스피린, 비아그라 등 다양한 약과 관련된 의학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믿고, 또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할까? 어려운 의학지식을 쉽게 알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는 진보에 대한 강박증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우리 모두는 마치 브레이크 없는 차를 몰고 있는 운전자, 결승선 없는 무한 경주에 뛰어든 마라토너처럼 앞만 보고 숨을 헐떡이며 달려가고 있다. “계속 뛰어라. 멈추면 당신은 쓰레기가 된다.”는 명령이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앞으로 밀어내는 세상. 2008년에 출간된 지그문트 바우만의 <쓰레기가 되는 삶들>은 ‘인간=쓰레기’라는 매우 파격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본질을 새롭고도 밀도 있게 진단한다. 그는 이 책에서 새로움과 진보를 꿈꾸며 끝없이 타오르는 욕망이 현대사회를 어떻게 변모시켰는지, 그리고 그 사회에서 배제된 사람들이 어떻게 취급되고 있는지를 때론 풍자적 시각으로 때론 냉철한 분석으로 독자를 이끈다. 현대사회의 안팎에는 저마다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인 유령들이 배회하고 있다. 노인, 여성, 청년 백수, 조기 퇴직자, 비정규직 근로자, 이주 노동자, 불법 체류자, 난민, 망명자 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책 제목처럼 쓰레기가 되어 버렸다. 책에서 말하는 쓰레기란 잉여의, 여분의 인간들, 즉 공인 받거나 머물도록 허락받지 못했거나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바라지 않는 인간
; 하늘이 별로 물들던 찬란했던 그 밤을 남겨보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