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된 우리대학 동산도서관(이하 도서관) 공간 조성 공사가 마무리되었다. 지금부터 이번 공간 조정 공사를 통해 ‘계명인’에게 한층 다가서게 된 도서관을 구석구석 살펴보자.● 도서관 어떻게 바뀌었나?층별로 살펴보는 도서관▶ 지하 1층- 열람실 가고 서고와 휴게실 오고…기존의 지하 1층은 제1,2,3열람실로 운영되어 왔으나 공간 조정으로 열람실이 지상 3층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리는 서고로 활용돼 서가에는 약 60여만 권의 장서가 소장되어 있다. 맞은편에는 도서관자치운영위원회와 커피숍 등이 위치해 도서관 이용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갖춰졌다.▶ 지상 1층- 로비부터 도서반납하며 멀티미디어와 영상정보실 조화도서관은 정문, 동편, 서편, 지하 출입문으로 왕래해 왔으나 도서관 출입구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정문 1곳만 출입 게이트를 설치해 동편과 서편은 3월부터 전면 차단됐다.이전에는 지상 2층에서 도서대출·반납을 해왔지만 이제는 로비 입구에서 바로 도서 반납을 할 수 있으며 무인 반납함까지 설치되어 있어 평일과 주말에도 도서 반납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연체된 도서에 대해서는 민원 발생 등의 문제로 인해 근로학생이나 직원 근무시간((평일
어느덧 대학신문사 기자 생활을 한 지 1년이 지났다. 매 호 열정을 다해 만든 신문을 독자들이 보고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었을 때 대학신문사 기자들은 보람을 느낀다. 이에 대학신문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유익한 5가지를 집중탐구해 보도록 하겠다!!대학신문 기자들은 여느 대학생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내공 가지고 있다. 그들은 취재, 취재원 인터뷰, 기사쓰기, 사진, 제작, 회의 등 일반 대학생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활동들을 학업과 병행하고 있으며, 얼마나 자신이 열심히 일하느냐에 따라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복지 혜택들을 누린다. 그러나 대부분 학생이 대학신문 기자를 하려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하고 꺼려하는데 잘 못 된 생각이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성실함과 열정이다. 우리대학 신문사는 1957년 5월 26일 창간하여 53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초기에는 계대학보라는 제호를 썼으며 현재는 계명대신문사라는 제호를 사용하고 있다. ● 취재취재를 통해서 대학신문 기자들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외부 사람들이나 교수님, 교직원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반 학생들의 경우 학교 본관에는 잘 출입하지 않게 되는데
우리대학 · 경북대 · 대구교대가 참여한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서포터즈’에서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우리대학 공명선거 홍보서포터즈의 김영진(관광경영학 · 3)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홍보서포터즈를 지원한 동기?대학생들이 선거에 대해 관심이 없고 최근 조사결과에서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저조하게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20대 대학생들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고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명선거 대학생 홍보서포터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홍보서포터즈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서포터즈는 대학생들에게 대학 내 홍보를 위임함으로서 학생들의 시각으로 홍보를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표율을 제고시키는 활동을 해요. 그리고 학생을 대상으로 선거에 대한 의식을 조사하고 각종 홍보물을 부착 · 배부하며, 학보와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해요.■ 홍보서포터즈에 어떻게 선발되나요?대구광역시 홍보 서포터즈는 현재 우리대학과 경북대 · 대구교육대가 참여하고 있고요.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총학생회에서 진행하지만 저희는 자유의지로 공명선거에 대한 열정이 있는 60명이 지원했어요. 1차 서류전형에 14명, 2차 면접에서 7명이 최종적으로 선발됐고요, 1차
지난 3월 5일 국방부에서 우리대학 기독교 학과를 군종사관후보생 선발대상(이하 군종사관 선발기관)으로 공식 지정했다. 이에 기독교학과 정중호(기독교학·교수) 학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군종사관 선발기관에 선정된 소감은?이번 선발은 저희 기독교학과에 큰 경사입니다. 많은 교직원과 교수들이 도와줘서 이렇게 선발된 것 같아 그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대구 · 영남권에 있는 종합대학 중에서는 우리대학이 최초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군종사관 후보생이란 어떤 것인가?군종사관이란 군대의 군종목사를 준비하는 학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번 군종사관 선발기관 선정을 통해 우리대학 기독교학과 학생들도 군종장교로 임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종사관에 선발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올해부터 기독교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오는 7월 7일에 군종사관 후보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선발기준으로는 국어, 영어, 국사, 사회일반, 국민윤리 등 5개 과목이 각각 백 점씩, 면접이 3백 점으로 총 8백 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채점해 선발합니다. ■ 선발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다면?선발된 학생들은 장
대한무용학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우수논문상’에 우리대학 김현옥(무용학·부교수) 교수의 논문이 당선됐다.이번 논문은 ‘가상 무용수와 실제 무용수의 상호관계를 이루는 공연’이라는 주제로 모션캡쳐와 테크놀로지를 무용에 연계해 서술했다.좋은 주제가 있으면 항상 논문을 써왔다는 그녀는 “우수논문상에 당선된 것보다 현재 무용에 대한 참고문헌이 많지 않은 상황에 이렇게 후학을 위한 참고문헌을 낼 수 있게 되어 참 뿌뜻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교수는 중학교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처음 무용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나에게 무용에 소질이 있다며 한 번 해 보라는 권유에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하고 있네요” 그러나 그녀는 집안의 반대에도 78년도에 프랑스 파리에서 7년 동안 유학 생활을 하고, 이어 미국 뉴욕에서도 몇 년 동안 유학 생활을 더 했다고 전했다. 특히 프랑스 유학시절에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녀는 “심지어 친구들에게 ‘지금 열심히 하는 데 만약에 나중에 아무것도 안되면 어떡할래’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어요. 하지만 ‘10년 후에 그 답을 해줄게’라고 당당하게 대답했죠”라고 말했다. 그녀의 대답에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무용을 하면서 힘든 점이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뮤즈무용단 대표로 있는 우리대학 윤정희(무용학·석사과정) 씨가 ‘화해’라는 주제로 벨리댄스와 한국무용을 조화시킨 공연을 펼쳤다.예술의 신 뮤즈의 이름을 딴 뮤즈무용단은 2004년 창단된 이래로 연간 1회씩 정기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 5회째를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뮤즈무용단 정기공연’을 펼쳤다.이날 공연을 펼친 윤정희 씨는 “단원들 모두가 연습과정과 연출과정에서 힘들고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춤에 대한 열정으로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었어요”라면서 “특히 공연을 보고 난 관객들에게 전율이 일고 소름까지 끼쳤다는 호평을 받았을 때와 벨리댄스가 생소한 외국의 춤이 아니라 친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있고 책임감이 느껴져요”라면서 소감을 밝혔다.뮤즈무용단과 윤정희벨리퀸즈 대표를 맡고 있으며 문화센터 벨리댄스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춤이 좋아서 모인 단원들의 창작의지와 무대 위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통해 생활 댄스의 저변확대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에요”라면서 공연을 펼친 계기를 말했다.이번 공연 주제를 ‘화해’라고 정한 이유를 묻자 “다양한 예술에서 연출자의 의도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회 대학생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녹두마마’팀의 김민주(광고홍보학 · 4) 씨를 만나 이번 공모전 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수상소감수상할 거라는 기대도 안 했는데 뜻밖의 수상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느꼈죠. 그리고 이번 공모전은 기획을 통해 선정되는 공모전인데, 우리가 만든 기획안이 그린캠퍼스를 실천하는데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신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비 그린워커 캠페인’ 제목 기획안에 대해 설명?‘비 그린워커 캠페인’은 저희 팀의 슬로건이에요. 그린워커란 그린활동을 실천하는 노동자, 걷는 사람이라는 두 가지 뜻이 있어요. 저희가 직접 그린워커가 되어 그린활동을 하면서 저희가 가는 길마다 그린 발자국을 남기고 그 발자국이 모여 그린캠퍼스가 된다는 뜻이에요.■ 그린캐시 포인트 제도는 어떤 제도인가?그린캐시 포인트 제도는 그린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그린캐시를 적립해주고 봉사활동 시간인정, 도서비 지원, 기숙사 입주권, 장학금으로 환산 가능하게 해서 학생들이 그린활동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제도에요.■ 우리대학이 그린캠퍼스로 나아가는
지난 21일 ‘대한민국의 희망 중소기업 판로개척 종합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에코윈 공동대표 구경본(화학공학·93학번), 김효원(화학공학·94학번)씨를 만나 표창을 받은 소감과 에코윈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에코윈은 어떤 회사인지?농약에는 화학농약과 생물농약이 있어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생물농약을 만드는 회사예요. 식물 천적 관계, 미생물농약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농약을 생산, 개발, 판매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소감?기업이 좋은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이윤을 창출하고 또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나 생각해요. 그런 점에 기존의 시장을 뛰어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기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어 기업대표로서 너무 기뻤습니다. ■ ‘곤충병원성 선충’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는지?학부생활할 때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특별한 사연이 있다면 말씀을 텐데 없네요. 학과가 그 쪽 분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들은 하고자하는 의욕과 많은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그에 맞는 정보를 몰라 못하는 프로그램도 많을 것이다. 신입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방황하지 않고 어학 강좌, 학교생활 적응하는 방법, 여가공간에 대해 소개 해볼까한다.● 강좌-제 2외국어인 중국어 배워보자!중국이 강대국으로 부각되면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중국어 관련 강좌들이 많이 개설 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대구·경북 유일하게 공자아카데미가 있으며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언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화까지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공자아카데미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해서 무료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수업시간은 7시 50분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2월 25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동영관 220호에서 방문접수 받거나 온라인 접수 www.kongzi.ac.kr에서 받는다. 신입생 반 같은 경우에는 18명 선착순으로 받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별 수업을 위해 3월 11일 2시에 레벨테스트가 동영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강은 3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재비는 별도로 만원을 주고 서점에서 구입을 해야 한다. 수강생들에게 혜택이 있다
우리대학의 박상용(산업디자인과· 4) 씨, 박정민(산업디자인과· 4) 씨, 서준호(산업디자인과· 06학번) 씨의 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0’의 유니버설디자인과 부문에서 본상에 선정됐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매해 독일에서 열리는 디자인 공모전이며,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s),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공모전이다.이번 공모전 수상에 대해 박상용 씨는 “이런 큰 공모전에서 본상이라는 높은 상을 받게 된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죠”라고 말하며 “저희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아 뿌듯하네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 우리가 이번에 지원한 유니버설디자인 분야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물건을 만드는 것이에요” 라고 말하며, 왜 하필 다리미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다리미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사고가 날 확률이 많아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다리미를 선택해 디자인했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작품에 대해 “우리 작품은 Rony Poly Iron’ 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어요. 다리미의 무게를 줄이고 뒷부분에 무게 중심을 둬서 손에서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뉴로싸이콜로지아(Neuropsy chologia)에 우리학교 졸업생인 박종희(심리학·01학번) 씨의 석사학위 논문 게재가 확정됐다.수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21일 논문 게재가 확정됐으며, 우리학교 동산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저널로도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뉴로싸이콜로지아에 게재된 논문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와 소감을 들어봤다.현재 박종희 씨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과에서 정신보건임상심리사로 일하면서 외래 및 병동환자들의 심리평가를 맡고 있다. 지난해 8월 석사졸업 이후 최근에는 임상심리사의 역할에 집중하고 임상적 경험을 넓혀가기 위해 더욱 매진하고 있었다.그녀는 “뉴로싸이콜로지아는 인용지수도 상당히 높고(SCI 인용지수=4.1) 저명한 학술지입니다. 김남균 교수님께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해 보자는 제안을 하셨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투고했기 때문에 논문 게재가 확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이 모든 것이 제 능력만으로는 나올 수 없는 결과란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면서 소감을 말했다.그리고 “평소 임상현장에 있으면서 노인들의 치매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와 그랜드에코환경오페라합창단장뿐만 아니라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호(성악·78학번) 동문은 지난 6월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노래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그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무총리상을 받게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며 우리 환경노래보급협회(이하 환경노래협회)가 그동안 환경노래보급에 힘쓴 것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 기쁩니다. 앞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10년간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 등 환경노래 관련대회를 주최하며 환경노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환경노래협회는 시인, 작곡가, 성악가 등 4백여 명의 회원들이 혼연일체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지금까지 1천여 곡의 환경노래를 창작했으며 그 중 12곡은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 수록됐다. 최근에는 창작곡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국어로 번역한 환경노래집을 만들어 전 세계에 환경노래를 보급하기도 했다.그는 환경노래를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 힘이라고 정의 내리며 “음악은 어떠한 이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