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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 중소기업 판로개척 종합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에코윈

(주)에코윈 구경본(화학공학·93학번), 김효원(화학공학·94학번) 공동대표를 만나


지난 21일 ‘대한민국의 희망 중소기업 판로개척 종합대전’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에코윈 공동대표 구경본(화학공학·93학번), 김효원(화학공학·94학번)씨를 만나 표창을 받은 소감과 에코윈 회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에코윈은 어떤 회사인지?
농약에는 화학농약과 생물농약이 있어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생물농약을 만드는 회사예요. 식물 천적 관계, 미생물농약 등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농약을 생산, 개발, 판매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소감?
기업이 좋은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이윤을 창출하고 또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나 생각해요. 그런 점에 기존의 시장을 뛰어넘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도록 하기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에요. 그런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되어 기업대표로서 너무 기뻤습니다.

■ ‘곤충병원성 선충’에는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는지?
학부생활할 때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특별한 사연이 있다면 말씀을 텐데 없네요. 학과가 그 쪽 분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까지 이어온 이유는 지도 교수님께서 열심히 연구하신 업적을 저희가 계속 이어 나가고 싶은 마음에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계획은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회사동료들끼리 다 함께 가족 같은 분위기로 신나게 일을 했으면 해요. 또한 EU국가, 중국, 태국 등 10개국에 수출할 계획도 있고, 에코윈을 더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후배님들이 사회에서 다양한 경험해보고 여러 분야의 업무를 해봐야 발전 할 수 있어요. 특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마음먹은 후배님들이 계신다며 그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노력하고 준비하세요. 포기는 배추를 셀 때만 쓰는 말이에요. 항상 노력하고 준비 하는 인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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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