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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언론인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

우리학교 신문방송국 3사의 신입 기자・국원을 만나다.


황근주(뮤직프로덕션・1) Gazette 수습기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
음악대학에 진학한 황근주(뮤직프로덕션·1) 수습기자는 외국어 고등학교 출신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영자신문사에 지원하게 됐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수업을 듣던 중 교수님께서 계명대신문을 들고 오셨는데 읽어보니 내용이 좋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도 신문사설 읽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평소부터 신문에 대해 관심이 많았죠.” 라고 영자신문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하며 영자신문사 기자실에 처음 방문한 후 받은 느낌은 ‘열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신문이라는 것이 엄격한 규칙과 틀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해 기자실 분위기도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엄숙함 속에도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대표로서의 책임감
영자신문사 35기 수습대표인 황근주 수습기자는 선배들과 소통 한 후 중요한 전달사항이나 주요 일정 등을 동기들에게 전달한다. “저보다 학년이 높은 동기들이 있는데 아직 친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달사항을 공지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녀는 자신보다 고학년인 수습기자들을 포함해 동기 모두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에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수업을 주로 음대에서 듣다 보니 다른 과의 행사나 스케줄을 쉽게 접할 수 없어 기사를 작성할 때 동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워요.”라는 말과 함께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다른 과의 소식에도 더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해야죠.”라고 말했다.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독자들은 영자신문은 읽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황근주 수습기자도 처음에는 막연히 영자신문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자신문사의 일원으로서 신문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우리학교와 지역에 관한 내용도 있어 생각보다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영어로 쓰여 있다고 해서 어려운 단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바탕으로 쓰는 기사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알기 쉬우실 것이라고 확신해요.”라고 전한 황근주 수습기자는 덧붙여 “독자들이 잘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알려줄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기사를 쓰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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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