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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계명人] 3인 3색 계명인의 방학 - 나는 방학동안 ’ㅇㅇ' 에 미쳤다

더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방학을 보낸 3인의 계명인 - 2
<‘여행’에 미치다 –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씨>

 신을 의미하는 ‘God’와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방학에 접어듦과 동시에 갓생을 꿈꾸는 대학생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춰 거창한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하계방학 동안 자격증, 여행, 연구 등에서 열정을 불태운 계명인 하수민(영어교육학 · 1),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김상윤(기계공학 · 2) 씨를 만나보았다.                       

- 엮은이 말 -

 

 

<‘여행’에 미치다 – 전종민(중국어중국학 · 4) 씨>

 

Q. 어디로 여행을 떠났나요?

인도네시아의 ‘살라티가’와 ‘족자카르타’에 약 2주간 다녀왔습니다.

 

Q. 가장 이상적이었던 여행지는 어디였나요?

인도네시아의 워터파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규모와 시설이 경주 캐리비안베이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4천원만으로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격과 시설,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여행을 떠난 친구들 그리고 현지인 대학생 친구들이 곁에 있어 행복했습니다.

 

Q. 현지인들은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K-POP을 좋아하거나,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물어보니, 한국 드라마 등을 통해 독학했다는 답변이 나와 상당히 놀랐습니다.

 

Q. 현지인들과 어떤 추억을 쌓았나요?

 현지인 대학생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 한국인 친구가 생긴 것이 좋다면서 저에게 인도네시아 전통무늬가 들어간 지갑, 옷, 족장 모자를 선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SNS 계정을 주고받고 재회를 기약하여 뭉클했습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인도네시아의 문화는 무엇인가요?

야시장 길가에 차와 마차가 같이 다니는 모습이 독특했습니다. 또한 TV에서만 봤던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와 현대 악기로 조합한 밴드의 공연,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길거리 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Q. 다음 방학 때는 어떤 활동을 하고 싶나요?

외국인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친분 쌓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더 해외로 떠나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견문을 넓히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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