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소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 및 우리학교 총동창회와 공동 개최하는 ‘행복을 바라는 마음-길상’ 특별전을 가진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운영 기간은 공휴일을 포함해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2023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개최한 ‘길상 특별전 그 겨울의 행복’의 공동기획전이다. 길상이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란 뜻으로, 특별전에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행소박물관이 소장한 길상 관련 유물 120여 점이 6개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연계 체험으로 나전 열쇠고리 만들기가 운영된다. 신일희 총장은 “옛사람들과 우리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의미를 가까이서 직접 느껴보고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우리학교가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2023 아트코리아랩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예술분야 창업교육 및 사업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을 통한 예술분야 청년 창업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학교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미술대학,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연계할 예정이다. 구체적 사업 대상은 대학(원) 내 예비창업자(팀) 5팀으로, 지원금액 1억 원은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예비창업팀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된다. 유관부서는 오는 6월 중 모집을 위한 공고를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원은 미술 기반 융합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비전공자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우리학교는 단계별 예술특화 창업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융합기술사업 고도화 지원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미술대학과 글로벌창업대학원의 전문성을 융합한 WACS(With Art Contents Startups)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기반 융합기술 창업 교육, 1:1 맞춤형 멘토링, 융합사
제8대 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이사장) 전 총장이 지난 5월 10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ESG경영사업부에서 추진한 이번 특강은 ‘세계 기후변화 위기 시대의 ESG 경영과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등 총 5백38명이 참여해 반 전 총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반 전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제8대 UN사무총장을 역임한 후, 현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세계 분쟁과 재해·기아와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강에서 그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여성인권’, ‘지속가능발전목표’ 등 UN 시절 자신이 추진했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세계 기후 변화의 시대를 맞아 탄소 중립, ESG 경영을 위한 대학생들의 기후친화적인 생활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위기 상황 속 정부와 기업, 시민들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교육이 사람을 만들고, 국가를 만들고 나아가 세계를 만든다.”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SG경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2학기에도 운영한다. 지난 5월 25일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본지와의 취재에서 2학기에도 해당 사업을 계속 운영할 것을 알렸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기존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각종 청년고용서비스를 심층 상담 기반의 개인별 취업준비 시기·정도에 따라 대학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우리학교는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12개의 시범대학으로 선정, 총 7억1천8백만 원을 지원받아 이번 학기 동안 사업을 운영해왔다. 현재 사업은 저학년을 위한 빌드업과 고학년을 위한 점프업, 2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AI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인 ‘잡케어 서비스’를 통해 구직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빌드업 유형에서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문 컨설턴트 상담을 통해 잡케어 서비스 결과를 분석, 심층 상담을 진행해 희망 직무에 대한 중장기적 준비 계획을 설계한다. 3·4학년이 대상인 점프업 유형에서도 동일하게 잡케어 서비스와 컨설턴트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서를 작성한 후 사전에 계
보건진료센터가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첫 시작을 알린 사업은 학내 구성원들의 응급대처 능력을 증진시켜 응급 상황 시 소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수업은 1년에 총 40회 시행될 예정이며 회차당 참가 가능 인원은 20~25명이다. 학기 중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방학 중엔 별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이론 강의를 통해 응급활동 원칙, 응급처치 방법 및 절차 등을 교육받은 후 강사의 지도에 따라 2인 1조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실습한다. 지난 5월 11일자 교육에 참석한 박상원(철학·4) 씨는 “이론, 실습 모두 현실 상황에 맞게 실용적이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교육 신청은 학내 구성원 누구나 가능하며, 학생은 계명스튜던트포털 STORY+에서, 교직원은 EDWARD 시스템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여 시 학생은 COMpass K 점수 3점을 받을 수 있다. 2학기 일정은 추후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진료센터(053-580-622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학교 미술대학이 학생들의 융복합적 시각과 포괄적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예술융합특강을 새로이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올해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기초 교과목으로 개설되었으며, 15주 동안 대명캠퍼스 동산관에 새로 단장한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대형 강좌로 진행된다. 수업의 진행은 미술대학 10개 전공 소속 13명의 교수진들이 강의를 맡으며, 학생들은 ‘김여사와 칸딘스키’, ‘시각디자인과 미디어 변화’ 등 회화, 패션, 영상, 웹툰 등 13개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개론 강의를 매주 듣게 된다. 이번 강의를 위해 미술대학에서는 지난해 2학기부터 각 전공 교수들이 협력해 각 특강의 주제를 설정하고 운영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앞으로도 예술융합특강 수업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체계와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 학장은 “대학의 목적과 역할을 확장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화된 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선도하고자,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1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2회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총동창회는 1967년부터 일정 금액을 모아 성적이 우수한 학생, 리더십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 학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하(회화・74학번) 총동창회장,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학생입학부총장, 윤광열(전자공학·교수)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총동창회와 교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재하 회장은 “비록 금액은 적으나 후배들을 아끼고 격려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수여한다.”라며 ”학업을 충실히 마치고 자신의 원하는 분야로 진출해 또 다른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계명의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금을 수혜받게 된 김민정(경영학·4) 씨는 “학업을 이어가는 와중에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 제 실력을 기르고 진로를 찾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지난 4월 12일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우리학교 동산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소장 자료에 관한 학술교류 활동의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종한(중국어중국학·교수) 동산도서관장, 이창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조선시대 규장각을 전신으로 둔 서울대학교의 연구기관으로 고도서 18만2천여 책, 고문서 5만여 점, 책판 1만7천8백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장 자료에 기초한 학술 활동의 활성화와 성과 확산’, ‘소장 자료의 발굴‧수집‧보존 관리와 정보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종한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전국 사립대학 중 가장 많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동산도서관과 가장 많은 국보와 국가 지정 문화재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두 기관의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협약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제6회 김종삼 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의 저자, 장옥관(전 문예창작학 교수, 국어국문학·73학번, 현 계명시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2017년 제정된 김종삼 시문학상은 시인 김종삼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대진대학교가 후원하는 상이다. 매회 해당 연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는 장옥관 교수가 지난해 등단 35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펴낸 시집으로 봄비 등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60대의 마지막을 맞은 시인이 인생을 살아오며 겪은 생의 징역살이를 녹여낸 시집은 벗어날 수 없이 계속 나아가야 하는 생명체의 고달픈 운명과 겪지 않았어도 될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장옥관 교수는 “김종삼 시인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며, “지난 2021년 교단을 비롯한 사회적 활동에서 놓인 상태에서 얻은 결과이며, 10년 공백기 동안의 제 작품에 생긴 변화를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장옥관 교수는 우리학교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총학생회가 간식 제공 행사 ‘Have a brunch time’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당시 총학생회의 공약인 ‘1천원의 아침’에서 출발한 것으로 이후 간편식을 제공하는 지금의 형태로 정착했다. 행사는 지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려 성서캠퍼스 구바우어관, 전갑규관 행소박물관 일대와 대명캠퍼스 정문광장에서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샌드위치와 음료 등 총 6백개의 간식을 준비하였으며, 간식은 클리커 앱이나 학생증을 확인한 후 1천 원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다. 다만 학생들은 이번 간식 제공 행사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이용도가 높은 ‘에브리타임’ 앱 내 자유게시판에는 이번 간식 행사에 대해 “지난번보다 훨씬 준비된 수량이 적었다.”, “간식 수량이 적었음에도 미리 사전 공지를 하지 않아 대기 인원의 절반이 빈 손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익명 의견이 게재되며 준비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한편 단과대학별 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간식 제공 행사를 진행했다.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사전 공지된 각 단과대학 일정에 따라 이뤄졌으며 주관 학생회는 수혜비 납부 내역을
우리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천 원에 제공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 사업에 참여할 41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나, 이후 전국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의 수가 증가해 이번 추가모집을 진행했으며 우리학교를 포함해 94개 대학이 선정됐다. 당초 우리학교는 초기 모집에 지원하지 않아, 일부 학생들이 학내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이번 사업 신청 업무를 담당한 윤태숙(장학복지팀) 선생은 “이미 총학생회에서 진행하는 시험 기간 맞이 간식 제공 행사와 같은 유사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초기 모집에 지원하지 않았으나,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추가 모집에 지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 사업 기간(4월 24일~11월 30일) 동안 정해진 식수인원에게 아침식사를 천원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우리학교는 오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일 학부
우리학교 실감미디어사업단이 주도하고 미래자동차사업단이 공동 운영하는 융합 플레이그라운드인 ‘융합 X-Space’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새로운 X-Space는 동산도서관 3층에 923.29m² 규모로, 지난 3월 20일 가오픈 방식으로 사전 운영해오다 4월 3일 개소식을 통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융합 X-Space는 ‘PBL’, ‘Open Project’, ‘X-Grand’, ‘X-Arena’ 총 4개 시설로 구성돼 있다. 먼저 PBL은 컨퍼런스용 대형스크린, 팀 프로젝트형 스크린 등이 구비된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화 교육 전개 공간이다. 추후 실감미디어/미래자동차 마이크로디그리전공 교과목 및 관련 교과목의 강의에 사용될 계획이다. Open Project는 50인치 모니터가 구비된 오픈랩과 프라이빗랩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와이파이와 콘센트는 물론 무선 충전 등이 지원되는 공간이기도 해 팀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적인 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에 용이하다. X-Space의 메인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X-Grand에는 대형모니터가 포함된 그랜드 테이블과 다기능 워크테이블이 있어 다양한 Meet up 행사 및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