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 교양교육대학이 주최한 ‘제14회 교양도서 독후감 경시대회 시상식’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독후감 경시대회는 총 2백92편의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가작 50편을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은 ‘역대명화기를 읽고’를 쓴 이슬기(피아노·1) 씨가 수상했다.교양교육대학 최재성(교양교육대학·교수) 학장은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하고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창의력, 논리력, 표현력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우수하고 뛰어나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하며 “글에서 학생들의 예리함과 통찰력, 강한 호소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 “이번 계기로 대학생활의 알찬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생각을 지닌 지성인, 용기있는 자신감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계명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슬기(피아노·1) 씨는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학과 특성상 글쓰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처럼 대회를 통해 인정을 받기는 처음이다”며 “계명교양총서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가치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난 15일 우리학교 국제처와 공자아카데미의 공동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들을 위한 ‘2011 계명국제학생페스티벌’ 행사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이번 페스티벌 행사에 신일희 총장, 김남영(경영학·교수) 국제처장, 교직원, 우리학교 학생, 유학생 등 많은 학교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콘테스트, 특별공연, 시상시,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로 이뤄졌으며, 특별공연은 천수관음무팀, MP밴드, 태권도 시범단이 준비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큰 규모의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 재학생 간 전통과 문화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문화콘테스트는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15개팀이 선발돼 전통춤 메들리, 전통의사 패션쇼, 라틴 전통춤, K-pop 댄스공연, 벨리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시상식에서 대상은 사고뭉치팀, 1등은 라틴사랑팀, 2등은 웬티옥 씨가 차지했다.중국센터 김동하 선생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유학생 및 교환학생들에게 “유학생활의 성공은 그 나라 언어습득에 달려있으며, 한국어 습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한국 학생들과 어울리고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가 주최하는 광고제 ‘아우성’이 바우어관 광장과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광고홍보학과에서는 광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단순한 학술제가 아닌, 넓은 범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광고제의 슬로건을 ‘아우성’으로 선택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광고제는 준비기간 동안 학생들이 직접 광고주를 찾아 다니고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기획, 집행 등 대행 과정 등의 실무를 실제 광고회사처럼 진행했다. 이같은 결과로‘대구 창작 연극’의 홍보 대행을 맡는 성과도 얻었다.광고제 시작 날인 15일에는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광고·연극 대행 프로모션, 플래쉬몹과 각종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16일에는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광고제를 진행했다.광고홍보학과 임광원(광고홍보학·3) 학회장의 개회사와 광고홍보학과 이시훈(광고홍보학·교수) 학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열린 광고제는 후원사인 이월드가 주최한 이월드 공모전 경쟁 PT 발표와 시상식도 같이 열렸다. 초청강연으로는 우리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생인 이상민(제일기획·프로) 씨가 맡아, “요즘 학생들이 공모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학교
지난 18일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주최로 2011 전통예술관련 기획학술대회가 ‘영남의 지역예술연구Ⅰ’란 주제를 가지고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의 개회사와 신일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단위 예술의 정체성을 찾고 영남지역의 예술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대회엔 우리학교 박미경 교수를 비롯해 14명의 발표자와 토론을 위한 관련분야 전공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 주제와 관련된 여러 논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끝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우리학교 최미정(한국어문학·교수) 교수가 진행을 맡아 덧빼기와 입춤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민요제보자의 신뢰성과 민요의 시대적 구분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이윤갑(사학과·교수)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같이 영남전통예술의 줄기를 찾고 양식을 차별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영남을 넘어서 전통시대 우리나라의 문학사가 보다 풍성해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17일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공동 주관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2011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행사가 아담스채플 남편 주차장에서 진행됐다.‘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행사에 신일희 총장,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을 비롯한 우리학교 학생, 교직원, 다문화가정과 미혼모가정, 기아대책기구 직원 등 총 6백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학교 구성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지역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1천1백여 곳에 김장 3천여 포기와 쌀 1만kg을 전달했다.(사)계명1%사랑나누기 김문영 총무는 “1%사랑나누기는 일회성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이웃을 돕고 봉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며, 학생들도 가까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계명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우리학교 교직원들이 봉급을 1%씩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단체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계명가족 김장하는 날’ 행사는 올해 5회를 맞이했으며, 매년 겨울을 맞아 결손가정, 독거노인, 불우한 이웃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사
지난 22일 실시된 제 49대 총(부)학생회장(이하 총학) 선거에서 기호 1번 장현일(도시계획학·3), 강태원(경영학·3) 후보가 총학생회장과 총부학생회장에 당선됐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장현일, 강태원 총학생회장 후보가 6천6백58표(63.40%)를 얻어 총 3천2백17표(30.63%)를 받은 기호 2번 김인(한국어문학·2), 최나래(사회학·2) 후보를 3천4백41표 차로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는 단독 후보로 치러진 지난 총학생회장 선거에 비해 총 투표 참가자가 1천4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학생회장 선거에서는 등록금 인하를 비롯해 취업 대책 등에 대해 공략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 학생들로부터 어려워진 경제란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예년에 비해 신선한 공략이 많이 없었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이어 제 28대 이부대학 학생회장 후보에 강호인(국제통상학·2) 씨가 단독출마해 총 투표수 9백41표(54.02%) 중 찬성 8백35표(88.74%), 반대 42표(4.46%), 무효 64표(6.80%)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같은 날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도 진행됐다. 간호대학(24일 실시)과 건축학대학(29일 예정)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명교생활관 오픈하우스’가 열렸다.제23대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가 주관해 열린 2학기 오픈하우스는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가요제를 통해 사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3일 간의 기숙사 개방을 비롯해 풋살, 농구 경기 결승전, 초청 졸업생 취업특강, 주막, 가요대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또한 평소에는 비사생에게 출입이 금지된 기숙사를 개방함으로써 기숙사 내부 모습을 공개하고 사생들의 생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장 우종민(광고홍보학·3) 씨는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문제없이 오픈하우스가 진행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축제다운 축제를 진행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여한 박수진(광고홍보학·1) 씨는 “오픈하우스는 기숙사에 살지 않는 친구들을 기숙사 내부로 초대할 수 있고, 신나는 무대가 많이 준비돼 있기 때문에 다음 오픈하우스도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백미정(일본학·1) 씨는 “이번 오픈하
지난 11일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가 주최하는 ‘여성학연구소 2011 학술심포지엄’이 의양관 207호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신자유주의 시대와 젠더/무의식’, ‘여성폭력의 젠더 정치학’ 그리고 ‘인지 자본주의 시대 여성과 남성의 몸’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학술심포지엄에 대해 조주현(여성학·교수) 여성학연구소장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여성에게 주어진 자유와 불안의 성격을 문화비평으로 조명해보고, 여성이 느끼는 자유와 불안의 성격을 이론, 문학, 영화 분석을 통해 알아보기 위해 페미니스트 연구자들과 문화비평가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신자유주의 시대와 젠더/무의식’의 발표를 맡은 임옥희(경희대·여성문화이론연구소) 씨는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는 그것이 오인이고 편견임을 지적해도 쉽사리 소멸되는 것이 아니다. 페미니즘의 정치적 역량으로 인해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는 해소된 것이 아니라 억압되어 있다는 점에서 젠더무의식을 형성하게 된다. 이런 젠더무의식은 젠더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드러나는 순간 귀환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영찬(한국어문학·교수) 교수는 “젠더무의식의 형성과정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에 대한 억압이 이뤄지는 상
우리학교는 지난 2011년 5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사업(이하 ACE사업)’과 ‘2011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이하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이에 ACE사업과 역량강화사업 성공과 우리학교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 및 발표능력을 키워주고자 교육관련 아이디어 제안 경진대회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를 기획했다. 이날 열린 콘테스트는 2분 엘리베이터 피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동아리, 스터디그룹, 현장실습, 국내·외 인턴십 등), 학사운영 제도 및 관리, 학생 학습지원시스템, 신입생 선발제도, 기타 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콘테스트 시상은 대상(1명)에게 상장과 상금 3백만원, 금상(2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1백만원, 은상(3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동상(4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20만원, 본선진출자(40명)에게 상금 각 3만원 씩 수여됐다.이번 콘테스트에서 ‘또 하나의 캠퍼스, 계명대 페이스북 캠퍼스를 오픈하다’란 주제로 전상구(경영정보
지난 7일 의양관 207호에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차관을 초청하여 ‘정부의 에너지자원과 아프리카 전략’에 대한 주제로 학생들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특강이 진행됐다.이날 열린 초청특강의 주제로 현재의 우리나라 에너지자원의 중요성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아프리카로 진출해야하는 이유, 대학생들이 갖춰야할 포부 등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특강을 맡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차관은 “우리나라는 반도체나 제조업, IT기술은 타 국가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이는 에너지자원이 많이 투입된다. 에너지자원을 97%이상 수입으로 의존하고 있어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 대륙으로 눈을 돌려 에너지 및 자원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차관은 “아프리카에서 판매된 휴대폰은 1년기준 8천만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30억 명에 도달했다. 이에 아프리카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2050년전까지 거대한 글로벌 마켓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으며 “유럽과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시작으로 전세계 경제강국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고령화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학생들에게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은 무한한 경쟁력을 갖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중국북경어언대학으로부터 지난 7월 6일 중국 공인중국어능력시험인 중국한어수평고시(이하 신HSK) 국내 시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이번 선정과 관련해 공자아카데미 김동하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HSK시험은 서울지역 공자아카데미만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뿐이며, 이 같은 불합리 함을 한반 측에 개선해주길 요청했다. 이에 한반 측은 그동안 노력과 사업수행 성과를 인정해 우리학교 공자아카데미 역시 HSK 시행기관으로 흔쾌히 허락해줬다”며 우리학교가 신HSK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계기를 밝혔다.이로써 학생들은 우리학교에서 신HSK 시험을 칠 수 있게 됐으며, 우리학교에서 첫 시행되는 신HSK 시험은 11월 17일 17시까지 원서접수받아 오는 12월 4일에 실시한다.● 공신력으로 선도하는 공자아카데미공자아카데미는 중국교육부 산하기관인 한반(중국어보급위원회)이 전 세계에 자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 각국과 교육 및 문화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각 대학과 기관에 설립한 비영리교육기관이다.2011년 현재 전세계 1백1개국, 7백개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는 31개국 1백22개소가 분포돼있다. 우리나라에는 17
우리학교는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의 도움으로 우즈베키스탄 소재 동방학연구소 내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 지난달 24일 ‘한국학 센터’ 현판식을 거행했다.또한 29일 신일희 총장 및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학술원 산하 동방학 연구소, 세계경제외교대학, 타쉬켄트 경제대학, 국립예술디자인대학, 타쉬켄트 섬유경공업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우리학교 패션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참가한 ‘ART WEEK 2011’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하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책임감이 무겁다”며 “동방학 연구소도 계명대와 같이 고문헌 자료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분야의 공동 연구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만반의 준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