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신상조(문예창작학·석사수료) 씨가 ‘제12회 중앙신인문학상’ 문학평론부문에 당선되는 영광을 가졌다. 이에 등단의 영예를 안은 신상조 씨를 만나 당선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많이 기쁘고 어리둥절합니다. 세상에는 그저 얻는 것이 없는데 내가 과연 이 상의 가치에 상당할 만큼 뭔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습니다. 가족과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안겨드린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순간제 욕망을 채우느라 빈틈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일 순위가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단한 희생정신이 있어서는 아니고 남편과 자식들의 행복이 곧 제 행복이기도 해서 입니다. 아들 녀석들이 제각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면서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결코 완벽할 수는 없지만 제가 평균치의 엄마에도 못 미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자괴감에 몹시 힘들었습니다. 또 이 고민은 아직까지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평론을 시작하게 된 계기특별한 계기는 없었습니다. 소설을 전공하면서 평론 수업도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습니다. 손정수 선생님의 강의는 열린 형식이면서 엄밀하다보니 거기서 새롭게 보고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수강
우리학교 정영훈(체육학·4) 씨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했다. 이에 정영훈 씨를 만나 우승 소감을 들어봤다.■ 전국체전 단식부문에서 우승을 한 소감사실 아직도 전국체전 우승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졸업하기 전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고, 부모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학교 테니스부 역사상 13년 만에 나온 개인전 금메달이니 만큼 더 뿌듯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게 도와주시고 저를 이끌어주신 김인갑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운동을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운동이 힘들거나 시합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을 자책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하게 되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고 되지 않는 수백 가지의 방법 대신 될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방법만을 생각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지금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는데 졸업을 하고 실업팀에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테니스 국가대표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노래가사처럼 무더운 대구에도 드디어 가을이 왔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현대화 물결에 휩쓸려 숨죽여 있던 근대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진골목부터 천고마비의 계절 우리를 살찌울 먹자골목까지, 대구 곳곳에 보물처럼 숨어있는 골목을 찾아 떠나보자.● 벽화골목삼덕동에 위치한 벽화골목 / 버스에 그려진 그림철거예정지에서 보존지역으로 바뀌어 유명 관광지가 된 삼덕동의 벽화골목. 삼덕동은 전국으로 확산된 담장 허물기 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방천시장과 큰 길을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대구 중심가와는 달리 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색감이 뛰어난 벽화는 물론 다양한 재료들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 고즈넉한 분위기로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삼덕동 벽화골목! 삼덕동의 낙엽 쌓인 골목길에 서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자. ● 진골목진골목 앞에 있는 비석/ 진골목에 위치해있는 계산성당한일극장네거리 쪽으로 걷다 중앙시네마 옆 조그만 골목으로 들어서면 나오는 곳이다. 진골목은 ‘긴 골목’이라는 뜻으로 경상도에서 ‘길다’를 ‘질다’로 발음하는데서 따온 이름이다. 골목 초입은
한국오라클이 주최하는 ‘Oracle Database Championship’이 지난 8월 21일 홍익대학교에서 17개 오라클교육센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관련 지식을 가진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 정승철(컴퓨터공학·4) 씨가 대상을 수상해 이에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오라클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이번 시험은 스스로가 오라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묻는 것 같았다. 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 시험이 변수도 많고 약간의 운도 따라줬기에 가능했다.■ 오라클을 접하게 된 계기는전공 학과가 이 분야와 관련이 있어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는 동안 장차 유망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학과에서는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비중이 낮아 이쪽 부분에 대해 키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오라클 자격증 취득반이 없어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녀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이 대회는 6시간동안 실무 능력을 점검하는 시험으로 서버 구성, 다양한 장애에 대한 가용성 관
우리학교 윤재우(약학·조교수) 교수가 ‘2011 일본미생물자원학회상’을 수상했다. 윤재우 교수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일본미생물자원학회에서 수여하는 ‘일본미생물자원학회상’은 해마다 일본의 연구소 또는 대학의 추천을 통해 학회 위원회에서 한 명씩 선발하는데 금년에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수상 받으신 연구 소개난분리, 난배양성 해양 세균문의 계통미생물학적 연구입니다. 저는 본 연구에서 제자리 배양기법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학계에서 난분리, 난배양성 세균이라 알려진 해양유래 Verrucomicrobia의 생리, 생화학적 성상을 분석하고 동세균문의 분자생물학적 계통체계를 학계 최초로 확립했습니다.■ 연구과정에서 힘들었던 점본 연구를 수행할 2005년경에는 Verrucomicrobia세균에 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전무한 상태라 같은 분야의 전문가나 참고문헌 등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또 난배양성 세균은 그 특성상 생육속도가 6으로 일반세균의 약 10배정도 느리고 균체량이 충분히 모이지 않아 많은 균체량을 요구하는 생리, 생화학적 분석실험에서 특히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조언이나 충고 꿈을 크게 가지고 목표를 설정해 그 길
‘서울시가 주최하고 SH공사가 주관한 ‘강소주택 모델개발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김성태(건축학·5), 김미성(건축학·4), 최상열(건축학·3), 졸업생 김동윤(건축학) 씨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성태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수상소감우선 바쁘신 와중에도 정성껏 지도를 해주신 이종국 교수님, 권지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결과를 낳기 이전에 팀원들 모두 열심히 참여했던 공모전이라 더욱 뜻깊고 보람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수상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강소주택의 개념과 작품소개강소주택은 소형 주택주거의 질 향상과 주택가격에 따른 주거비를 최대한 경감하기 위해 좁은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한 주택을 말합니다. 우리 팀은 ‘슬라이딩 퍼니쳐’라는 서랍식 가구를 아이디어로 통계청에서 구분한 직종유형에 기초를 삼았습니다. 이들 직종이 서로 이웃에 살 때 공유할 수 있는 가구가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방법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었지만 같이 작업했던 동윤이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주말에는 대구로 내려오고 주중에는 화상
우리학교 일본어문학과 재학생들이 ‘제11회 일본어 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연출을 맡은 임경환(일본어문학·4) 씨에게 수상한 연극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상소감최우수상을 바라보며 달려왔기에 상을 받는 순간 날아갈 것처럼 기뻤습니다. 하지만 끝이 보이니 뭔가 허무하고 허전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슬픈 느낌 보단 기쁨이 더 크고, 팀원들이 대견스러워 웃음만 나왔습니다.■ 연극에 대한 소개이번 연극은 저희가 만든 창작극으로써 제목은 ‘심야의 편의점’입니다. 제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은 유쾌하고 엽기적인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를 간단하게 소개 하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이 다양한 성격의 손님들을 상대하는 이야기입니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방법연극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연극형식이 아닌 뮤지컬 형식으로 연극을 진행했습니다. 뮤지컬 형식의 연극을 위해서는 작곡과 개사가 필요한데 일본어의 발음과 억양, 문법이 심사기준에 포함돼 있어 작업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과 조언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연극을 준비하는 학
■ “깨어 꿈 따라가는 제자들의 ACE계명!”ACE(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홈페이지: http://cms.kmu.ac.kr/user/ace2011)ACE사업(Advancement for College Education,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은 다양한 학부교육 선진 모델 창출을 위해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선도대학을 중점으로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교육 지원 시스템의 총체적 선진화를 병행하여, "잘 가르치는 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1. 사업 목적가. 우리 대학교의 정체성 확립과 국내, 외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학부교육중심대학의 차별화된 발전모델 제시나. 계명 인재상인 'Creative Global Citizen'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의 역량 제고다. 교양과 전공 및 비교과 교육과정의 혁신과 교육지원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은 물론, 대학교육의 이해 당사자인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소명에 부응라. 특히 교육의 결과로 구현되는 인재상이 창업과 취업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의 실사구시와 수요자 중심의 교육 방법을 개발2. 사업 요약 3. 신청 및 문의- 문의: 053)580-6761~
조선일보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젊은 미술인들의 축제 ‘2011 아시아프대회’에서 우리학교 김용석(사진영상디자인·4) 씨가 사진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김용석 씨를 만나 소감을 들어봤다.■ 2011 아시아프 사진부문에 선정된 소감큰 대회 입상은 처음이라서 아직까지 믿기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번 사진대회는 응시 자격대상이 대학생, 대학원생만이 지원 가능했기 때문에 더 영광스럽습니다.■ 사진작품에 대한 소개이번 작품은 페르소나입니다. 이것은 그리스 어원의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합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건강한 20대 여성을 모델로 하였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옷이나 악세사리 등 외적인 모든 것을 배제했습니다. 유혹하고 자극하면서도 숨기며, 암시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것은 여성이지만 제 자신이라는 것을 암시해 주고 싶었습니다.■ 사진작품 제작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장르가 누드라서 모델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 컨셉을 미리 예상하고 모델을 구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사진 컨셉과 맞는 모델을 구해놓고도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노동혁(시각디자인·3) 씨가 최근 국민연금공단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2011 국민연금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노동혁씨에게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수상소감부족한 점이 많은 작품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현재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모든 국민들이 국민연금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2011 국민연금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 출전한 계기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실전에 적용하고 저의 현재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적당한 공모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국민연금 대학생 광고 공모전’ 공고를 보게 됐는데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는 생각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 작품에 대한 소개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칠교놀이를 이용해 국민연금을 설명했습니다. 칠교놀이가 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전통놀이기 때문에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나이 든 분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 작품 제작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작품의 소재를 정하고 나서는 작품에 대해 딱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 작품을 제작하는 기간이
우리학교 송은혜(식품영양학·4) 씨, 유다슬(식품영양학·4) 씨가‘HACCP 홍보 공모전’ UCC, 플래쉬 애니메이션 웹툰 3개부문 중 웹툰 부문에서 최우수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송은혜, 유다슬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수상소감HACCP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작품을 제작할 때 컴퓨터 그래픽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적인 면이 부족하여 구상한 것을 다 표현할 수 없었지만 많은 노력으로 제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이 소비자들에게 HACCP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HACCP을 교육하는데 있어 이번 UCC는 훌륭한 교육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출전하게 된 계기현재 거의 모든 식품에는 의무적으로 HACCP이 적용돼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대형할인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HACCP마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HACCP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비자와 단체급식업계의 종사자들을 비롯한 식품관련학과 학생들에게도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
우리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 ‘속도위반’ 팀이 ‘201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Baja 2011)’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팀대표 현준수(기계·자동차공학·3)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당선소감큰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팀원들의 훌륭한 실력과 더불어 운도 많이 따라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업과 병행하면서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준 것이 종합우승이라는 결과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개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대학생 자동차 축제인 KSAE Baja를 2007년부터 개최해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출품작에 대한 소개이번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우수한 대학교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무엇보다도 현실적인 차량 제작에 중점을 두어 타 대학들과 차별화를 뒀습니다.■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자동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