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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Oracle Database Championship’ 정승철(컴퓨터공학·4) 씨 대상 수상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의 길 걸을 것”


한국오라클이 주최하는 ‘Oracle Database Championship’이 지난 8월 21일 홍익대학교에서 17개 오라클교육센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라클데이터베이스관련 지식을 가진 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 정승철(컴퓨터공학·4) 씨가 대상을 수상해 이에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오라클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이번 시험은 스스로가 오라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다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묻는 것 같았다. 내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 시험이 변수도 많고 약간의 운도 따라줬기에 가능했다.

■ 오라클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전공 학과가 이 분야와 관련이 있어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다.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하는 동안 장차 유망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학과에서는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비중이 낮아 이쪽 부분에 대해 키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당시에는 학교에서 오라클 자격증 취득반이 없어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녀 자격증을 취득했다.

■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 대회는 6시간동안 실무 능력을 점검하는 시험으로 서버 구성, 다양한 장애에 대한 가용성 관리, 데이터베이스 성능 및 유지 관리에 대한 테스트를 한다. 시험 난이도의 경우 현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도 쉽게 풀기 어려울 정도이며,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 앞으로의 계획
사실 이번 대회는 OCM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전하게 됐다. OCM은 오라클전문가가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자격이며, 고급 기술을 마스터했음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OCM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국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데이터베이스 관련 전문가가 되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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