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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대학(원)생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JS Planners팀 최우수상 수상

느림의 미학을 추구한 ‘Slow Life EXPO’ 기획


한국무역전시학회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대전컨벤션뷰로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대전시가 후원한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재학생 신동희(국제통상학·4) 씨 , 신수향(영어영문학·4) 씨, 장진희(스페인어중남미학·4) 씨로 구성된 JS Planners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팀대표를 맡은 신동희 씨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
공모전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 밥도 제대로 못 챙겨먹고, 잠도 못자며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준비기간 동안 시험기간이라 바쁜 시기인데 잘 따라준 팀원인 두 친구에게 고맙고, 저희를 지도해주신 관광경영학과 백창곤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 전시기획서 발표 내용 포인트
현대인들이 삶의 질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Slow life’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이에 따라 ‘Slow city’, ‘Slow food’, ‘Slow culture’를 산업 군으로 하는 ‘Slow LIFe EXPO’를 기획하였고, ‘Slow LIFe EXPO’의 개최 타당성과 사회적 배경에 중점을 두어 발표했습니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방법
저희는 친구끼리 한 팀이라서 한편으론 편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방대한 내용에 비하여 인원이 부족해서 힘들었습니다. 2차 심사가 있던 바로 전날 밤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전날 밤에 많은 내용을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발표하던 날 잠을 한 시간도 못자고 가서 굉장히 걱정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 모두 하루만 더 힘내자 라는 마음으로 함께하였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첫 번째로 발표하게 되어 초두효과를 노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저는 오래 전부터 전시 기획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낸 기획서처럼 실현가능하며, 전도유망한 전시회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 수상을 발판삼아 원하는 분야의 취업을 위해 노력하며 훗날 이번에 만든 전시기획서가 실제로 열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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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