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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 학부생논문경연 대상 수상 임현미(의용공학·1) 씨

“기존 재활운동이 갖던 흥미부족, 시공간적 제약을 개선”


지난 11월 2일, 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12 한국재활복지공학회 정기학술대회 학부생논문경연에서 임현미(의용공학·1) 씨가 ‘모바일 게임 기반 상지 재활프로그램 개발’이란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임현미 씨를 만나 연구논문에 대해 들어봤다.

▶ 대회에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를 배우고 수행하는 중 결과가 나올 시점에 경연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교수님의 추천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발표된 연구논문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뇌졸중으로 인한 상지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활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기존의 재활운동에 게임을 접목시켜 모바일 상지 재활프로그램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센서와 WI-FI 통신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하고, 게임이 끝난 후 운동 상태와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재활운동이 갖던 흥미부족, 시공간적 제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고 웹서버를 통해 운동 상태와 결과를 의료진과 피드백 할 수 있다면 재활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발표가 진행되었지만, 1학년인 임현미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나요?
교수님과 매일 발표준비를 하고 수정하는 등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심사위원에게 아이디어가 좋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 경연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
연구에서 보완할 점이 더 있는데, 완성하지 못한 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연구해서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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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