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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주최 ‘제30회 전국학생중국어웅변대회’ 금상, 하얀별(중국학·2) 씨


경성대학교에서 주최한 ‘제30회 전국학생중국어웅변대회’의 대학부에서 우리학교 하얀별(중국학·2)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대회 후원기업 입사지원서 서류전형 면제권을 부여받는다. 이에 금상을 수상한 하얀별(중국학·2) 씨를 만나 대회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수상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대회에 지원하게 된 계기
저희 학과 백수진 교수님의 소개로 이번 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경성대학교에 중국어 웅변대회가 있는데 나가볼 생각이 있느냐고 물어봐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나갈 자신이 없었는데, 교수님께서 수상이 아닌 참가에 의미를 두라고 하셔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수상소감
사실 대회 참가자 분들 모두 다 잘하셔서 수상을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는데, 금상으로 발표 날 때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중국어 웅변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이 대회에서 수상 하게 된 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학과의 백수진 교수님, 윤창준 교수님, 리쨘핑 교수님, 그리고 계명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쑤잉샤 선생님, 취위삔 선생님, 그 외 중국학과 많은 학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웅변대회를 통해 느낀점 및 얻은점
웅변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교수님들, 학우들과 함께 고민을 하면서 많은 교류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어 실력향상은 물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또, 대회에서 실력이 뛰어난 많은 참가자들을 보면서 제 부족한 점을 반성하게 되어 더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중국어와 관련된 대회가 생기면 참가할 생각입니다.

▶ 이와 비슷한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결과에 얽매이기 보단, 일단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온전히 노력했다면 그만한 결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 사람들 앞에서 발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다른 학우들께도 이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 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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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