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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에서 수상한 김승현(작곡·2) 씨

플롯, 첼로, 피아노를 이용한 3중주 선보여


지난 11월 우리대학 김승현(작곡·2) 씨가 진주시와 김상근 기념사업회가 주최한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김승현 씨를 만나 공모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수상소감을 남긴다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공모전은 어떤 공모전인가?
‘2010 이상근 국제음악제 창작곡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 열리고 있는 콩쿠르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대 음악가인 이상근 선생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입니다.

■ 평소 공모전을 위해 준비한 내용이 있나?
전공이 작곡이다 보니 교수님들이 과제로 작곡을 내 주시는데 그런 과제 활동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Neo Musica’라는 젊은 뮤지컬 작곡가들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프로젝트 앨범인 ‘영 뮤지션스(Young Musicians)’에서 ‘Forbidden Waltz’와 ‘MIssing’ 등의 곡을 발표한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면?
제가 이번에 출품한 작품인 ‘Nature for Flute, Cello and Piano’는 피아노와 첼로, 플롯의 3중주로 이뤄진 곡입니다. 처음에 ‘이 3가지 악기가 어울리게 되면 어떤 음색이 나올까’ 라는 호기심 때문에 작곡하게 됐어요. 음악을 자연에 빗대어 빠름과 느림, 높음과 낮음을 번갈아가며 표현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이번 수상을 경험삼아 앞으로 열리는 국내·외 콩쿠르에 계속해서 참여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정확하게 어떤 장르를 작곡할지 정하지 못해 다방면으로 작곡해보면서 제가 원하는 장르를 찾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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