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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적 산학협력 관리시스템의 지식재산권 취득한 우리학교 산학협력단 김선이 씨

“산학관리에 대한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우리나라는 한해 평균 17만여 건의 특허가 등록되며 이는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한다. 국가 간의 통상협상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되는 지식재산권. 이 지식재산권 중 신지식재산권 부문에서 4건의 프로그램 저작권을 인정받은 산학협력총괄팀 김선이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식재산권을 취득하신 소감은?
각 대학에는 산학협력단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외부 업체에 관리시스템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은 자체적인 산학협력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 왔으며, 이번 지식재산권 취득으로 이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 받았다. 그동안 각 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해 준 우리 부서 사람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다.

■이번에 인정받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이번에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네 가지 지식재산권은 산학관리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용 프로그램이다. 우리학교는 2005년부터 자체적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해 왔으며, 아마 대학 산학협력단 중에서는 최초로 이 분야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인증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식재산권은 무엇이며,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지식재산권은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권·상표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영업비밀·데이터베이스 등)으로 나뉜다. 이번에 취득한 것은 신지식재산권에 속하는 것으로 데이터베이스 부문과 연관 있다. 대부분의 대학은 산학관리시스템 구축을 외부업체에 맡기지만, 우리학교는 자체적인 관리시스템을 보유함으로 유지·보수 면에서 타 대학에 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학교만이 가진 관리시스템의 마케팅을 통해 외부 대학에 라이센스료를 받고 제공할 수도 있다.

■이번 취득에 공헌하신 분들은?
이번 지식재산권 취득에 공헌하신 분들은 산학연구처 남재열(컴퓨터공학·교수) 처장, 산학연구 장준호(토목공학·부교수) 부장, 산학협력총괄팀 김규원 팀장, 산학협력팀 박정민 씨, 산학협력팀 윤은주 씨이며, 그리고 특히 지금은 입학처로 옮기신 조동제(입학관리·부장) 부장이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취득하는데 공헌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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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