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17.4℃
  • 흐림서울 18.0℃
  • 흐림대전 18.8℃
  • 맑음대구 19.7℃
  • 맑음울산 20.6℃
  • 맑음광주 20.4℃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18.7℃
  • 구름많음제주 24.4℃
  • 흐림강화 17.5℃
  • 흐림보은 15.9℃
  • 구름많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Ilhyun Travel Grant 2012”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윤주(영상애니메이션학·4) 씨

“나 자신과 내 작품에 대해 명확하게 소개하는 것 중요”


을지재단의 후원으로 일현 미술관에서 열린 학생예술가 해외여행 지원제도에서 배윤주(영상애니메이션학·4) 씨가 “Ilhyun Travel Grant 2012” 트래블 그랜트상을 수상했다. 이에 만나서 수상소감 및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트래블 그랜트 란?
트래블 그랜트는 을지재단의 후원으로 일현 미술관에서 매년 열리는 전시 공모전으로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행비를 지원해주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1차 심사는 포트폴리오, 여행계획서를 심사하고, 2차 심사는 전시심사입니다. 1차 합격자 20명은 일현 미술관에서 2박3일간의 캠프를 하며 전시를 하게 되는데, 최종 수상자 10명은 항공비 등 여행경비를 지원받습니다.

▶ 수상소감
대학원입학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트래블 그랜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대학생활 중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매순간 열심히 했지만, 함께 전시를 한 분들 중 이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수상작품에 대해서
“The birth of Madonna”는 3분 24초짜리 2D애니메이션입니다. 종교 속에 나타나는 위계질서를 전복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 것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성인이 되는 마리아의 이야기를 전복시켜 지하로 추락한 다음에야 비로소 성인이 되는 마리아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 나에게 ‘트래블 그랜트’ 란?
나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었지만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수상을 통해 배운 점
앞으로 내가 어떤 장소에 가서 누구와 함께 있던 그곳에서 나 자신과 내 작품에 대해 명확하게 소개하는 일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 것이 아닌 것을 덧붙여 포장하는 것은 자신을 이미를 오히려 더 흐릴 뿐이라고 배웠습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의용공학, AI와 사람 사이를 잇다 몇 년 전만 해도 의용공학과 학생이 바이오데이터를 분석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익혀야 했다. ECG나 EEG 데이터를 불러오고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다 보면 사소한 오류 하나를 찾는데 꽤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요즘은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AI에게 코드의 오류를 물어보기도 하고, 분석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때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 의용공학은 원래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분야다. 의학과 공학의 경계에서 출발한 학문인 만큼 인공지능과 만나는 것도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최근의 변화는 조금 특별하다. AI가 단 순히 하나의 새로운 기술로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하는 방법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 의용공학 수업에 들어온 AI 의용공학에서 다루는 데이터는 매우 다양하다. EMG와 EOG 같은 생체신호가 있고, 엑스레이나 CT와 같은 의료영상도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는 데이터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데이터에서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특징을 찾는 일은 AI가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