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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18회 폴란드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우리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단 종합우승 쾌거

“우리학교 태권도학과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


폴란드 태권도 협회와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의 공식 초청으로 열린 ‘2011 제18회 폴란드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단 단장 이선장(태권도학·교수)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수상소감
26개국에서 700여명이 참가한 규모 있는 대회에서 종합우승 해 기쁘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계기로 우리학교 태권도학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 자신만의 특별한 지도 방법
우리 선수들은 경기에서 다리가 길고, 키가 큰 외국 선수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스텝을 이용해 공격의 거리를 좁혀 빠른 스피드의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연결 발차기를 많이 연습했습니다. 또한 선수들에게 경기장에 들어 갈 때, 경기가 끝난 후 상대와 심판들에 대한 예의를 표하고 매너 있는 페어플레이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 우리학교 태권도학과의 특색
우리학교는 1996년 한강 이남에서 처음으로 태권도학과를 신설했습니다. 우리학과는 대학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춘 합리적인 태권도지도자 양성 및 공급을 위해 매 학기 해외 태권도 인턴쉽 과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과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지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해외 태권도사범 연수를 통한 현장경험 및 학생들과의 정보교류와 겨루기, 품새, 시범 등 태권도 실기능력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태권도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해외 태권도 사범 진출 기회 확대, 이론과 실기가 겸비된 국제적 전문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육, 여러 계층의 수련생을 지도할 수 있는 수련 프로그램의 과학화,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태권도의 생활화, 태권도의 국제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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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