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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e-ICON 세계대회에 참가한 박아룡(교육학·3) 씨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그러한 교육자가 되고 싶어”


지난 9일부터 13일 5일간 서울열린 제2회 e-ICON 세계대회에 교육학과 박아룡(교육학·3)씨와 정난희(영어교육학·2) 씨가 참가했다. 제2회 e-ICON 세계대회는 교수학습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학생 뿐 아니라 교사들까지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온 박아룡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제2회 e-ICON 세계대회 소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가 주최하고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주관하는 The 2nd e-ICON World Contest입니다. 이 대회에서는 이러닝 분야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국제 협력과 국제화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어 국내 학생 두 명과 해외학생 2명이 팀을 이루어서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학과 엄우용교수님의 소개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저와 영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인 정난희 학우와 태국의 두 학생과 함께 팀을 이루었습니다.

▶ 현재하고 있는 활동
현재 교육매체동아리에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육매체실은 사범대에 부속되어 있는 기구이며, 저희는 매체실 안에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육매체실은 교수님들의 강의와 학습지원을 위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며 프레젠테이션 자료 제작 및 교육매체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전하고 싶은 말
우선 어떠한 대회나 경연이든지 겁을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함께 즐기고 재미있게 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겁먹지 말고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겁먹지 말고 도전하세요. 그러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앞으로의 목표
저의 목표는 누구에게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그러한 교육자가 되고, 그러한 교육자가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대회에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참가를 하여 많은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경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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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