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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1만미터 달리기 부문 우승 유대영(사회체육학·3)씨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리대학의 유대영(사회체육학·3) 씨와 김영호(체육학·2) 씨가 1만 미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유대영 씨를 만나봤다.

■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어떤 대회인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전국의 지원 자격이 있는 대학생들만이 참여 가능한 대회로, 지원 분야는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10,0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22개 분야로 나눠진 대회에요.

■ 이번에 출전한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
5천 미터와 1만 미터에 출전했어요. 학생마다 22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서 저는 그 2개 분야에 지원하게 됐어요.

■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제가 내년에 열리는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대표선수로 선발돼서 학교 내에서는 연습을 많이 못했어요. 게다가 시합 당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어요.

■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
제가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해본 우승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대회 당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죠. 하지만 전날 5천 미터를 달린 뒤부터 컨디션을 많이 회복해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그리고 제가 아닌 영호가 수상할 줄 알았는데 제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어요.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
올해 남은 대회로는 오는 6일부터 진주열릴 전국체전이 있고, 1만 미터와 하프마라톤 분야에 도전할 계획이고요. 전국체전이 끝난 후에 부산에서 서울 임진강까지 1주일에 거쳐 달리는 경부역전이 있습니다. 내년에 열릴 전국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노력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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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